리뷰
 





 
 
 




전송 2019-04-24 13:00
[프리뷰]

미니 PC에 딱 맞는 메인스트림 VGA
게인워드 지포스 GTX 1660 Ti 페가수스 OC

엔비디아(NVIDIA)가 지포스 RTX 2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선보인지도 5개월 정도 지났다. 12nm 공정과 새로운 아키텍처 튜링(Turing)을 기반으로 기존 GPU보다 성능을 높이고 실시간 레이트레이싱(ray-tracing)과 DLSS (Deep Learing Super Sampling) 등 신기술을 도입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만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기 때문인지 지포스 RTX 20 시리즈의 가격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가격에 익숙한 이들에게도 부담될 정도로 높게 책정되었고, 핵심 기술인 실시간 레이트레이싱과 DLSS는 지원하는 게임이 많지 않고 적용 시 성능 저하도 큰 편이어서 그리 환영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엔비디아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신기술보다 게임 성능에 집중한 새로운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1660 Ti를 공개하였고 2월 말부터 여러 제조사가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 디앤디컴이 출시한 'GAINWARD 지포스 GTX 1660 Ti PEGASUS OC D6 6GB (이하 게인워드 GTX 1660 Ti 페가수스 OC)' 역시 그 중 하나인데 크기는 작지만 제조사가 적용한 팩토리 오버클럭으로 표준(레퍼런스) 사양보다 클럭이 상향되어서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아담한 크기, 팩토리 오버클럭 적용한 GPU

게인워드 GTX 1660 Ti 페가수스 OC는 가로 길이가 168mm이다. 보통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는 200mm를 넘어서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그보다 짧으므로 PC 케이스 내부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적다. 위 사진은 가로 길이 250mm인 지포스 GTX 1060 6GB와 비교한 것인데 훨씬 작은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따라서 조립 편의성이 높고 다른 하드웨어와 간섭 현상이 생길 가능성은 적다.

 

지포스 GTX 1660 Ti GPU (TU116-400-A1)는 레퍼런스(표준) 사양 기준으로 기본 클럭 1500MHz, 부스트 클럭 1770MHz를 지원한다. 게인워드 GTX 1660 Ti 페가수스 OC는 제조사가 팩토리 오버클럭을 적용하여 부스트 클럭 1815MHz를 지원하므로 조금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

상위 제품인 지포스 RTX 2060과 달리 RT 코어와 텐서(Tensor) 코어를 제외하여 실시간 레이트레이싱과 DLSS는 지원하지 못하는데 그 만큼 가격대가 낮아서 일장일단이 있다.

메모리는 마이크론(Micron)의 GDDR6 메모리이며 클럭 12,000MHz, 용량 6GB (1GB 6개), 메모리 인터페이스 192bit이다.

 

그래픽 출력 인터페이스로는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1.4와 HDMI 2.0 포트, 듀얼링크 DVI-D 포트가 제공된다. 디스플레이포트 1.4와 HDMI 2.0은 케이블 한개로 영상과 소리 출력 모두 지원하며 듀얼링크 DVI는 영상 출력만 가능하며, 한번에 세 가지 포트 모두 모니터와 연결하여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각각 전송 가능한 데이터 대역폭이 다르기 때문에 최대 해상도는 디스플레이포트 1.4로 7680x4320, HDMI 2.0은 4096x2160, 듀얼링크 DVI는 2560x1600을 지원한다.

 

게임 성능 테스트

게인워드 GTX 1660 Ti 페가수스 OC의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인기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를 직접 실행해보았다.

테스트 시스템 사양은 CPU AMD 라이젠 7 2700X, 메모리 DDR4-2666MHz 16GB (8GB x2), 메인보드 ASUS STRIX X470-F GAMING, SSD 삼성 840 EVO 240GB이다. 화면(그래픽) 옵션은 기본 상태에서 해상도 1920x1080 해상도, 수직동기화 '끄기', 텍스처 스트리밍 가용량 '매우 높음', 텍스처 필터링 '애니소트로픽 16X'으로 설정하였다.

수송선에서 지상으로 강하하는 동안에는 60~80 fps (초당 프레임)였는데 지상에 착지한 이후로는 대부분 100 fps 이상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쾌적하게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데 게이밍 모니터의 화면재생률인 144Hz (헤르츠)를 제대로 지원하려면 게임 성능은 144 fps 이상으로 유지되어야 하므로 옵션 조절이 필요하다.

 

성능을 더 확인해보기 위하여 지포스 GTX 1660과 지포스 GTX 1060 6GB를 비교 대상으로 삼아서 게임 4개의 1분 평균 fps를 'OCAT' 유틸리티로 측정하였다. 각 게임은 기본 제공되는 그래픽 옵션 중 최고값을 적용하였고 '섀도 오브 더 툼레이더'는 게임 내 벤치마크가 포함되어서 해당 기능으로 평균 fps를 측정했다.

테스트 결과 게인워드 GTX 1660 Ti 페가수스 OC는 1920x1080 해상도에서 모든 게임이 평균 80 fps 이상을 기록해 다른 그래픽카드 2개를 큰 폭으로 앞섰다. 3840x2160 (4K UHD) 해상도에서도 앞서는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섀도 오브 더 툼레이더와 '몬스터 헌터: 월드'는 평균 30 fps 미만이어서 화면이 끊기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 실행 시 최소 30 fps 이상은 유지할 수 있어야 무난하게 즐길 수 있으므로 게인워드 GTX 1660 Ti 페가수스 OC는 3840x2160 해상도에서 게임을 하려면 그래픽 옵션 조정을 해야 한다.

 

소형이지만 효과적으로 GPU 발열을 해소하는 쿨러

이 제품에 탑재된 쿨러는 100mm 팬 1개와 알루미늄 방열판(히트싱크), 히트파이프 3개로 구성된다. 면적이 넓은 방열판이 GPU와 맞닿아서 히트파이프를 통해 신속하게 방열판 핀으로 열을 전달하면 100mm 팬으로 바람을 일으켜서 그래픽카드 외부에 발산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방열판에는 분홍색 서멀 패드가 부착되었는데 메모리와 전원부 위치이므로 각 부분에서 발산되는 열은 GPU와 같은 방식으로 해소된다.

 

쿨러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GPU-Z 유틸리티로 GPU 온도를 측정하였다. 시스템 부팅 직후 아무 작업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최저 온도, 그래픽 벤치마크 소프트웨어인 3D마크(3DMark)로 파이어 스트라이크 울트라(Fire Strike Ultra)를 실행하여 GPU 사용률을 20분 이상 100%로 유지하여 최고 온도를 측정했다. 테스트 시스템은 케이스에 장착하지 않은 개방형이므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와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확인 결과 게인워드 GTX 1660 Ti 페가수스 OC는 최저 온도 34도, 최고 온도 68도를 기록하였다.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는 대개 최저 온도는 30~35도, 최고 온도는 70도 내외이므로 무난한 쿨링 성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 관리 및 오버클럭 유틸리티 제공

게인워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사 그래픽카드용 유틸리티로 '엑스퍼트 툴(ExpertTool)'을 제공한다. 설치해서 실행하면 자동으로 게인워드 그래픽카드를 감지하고 현재 GPU와 메모리 클럭, GPU 온도, 팬 작동 속도 등을 자동차 계기판처럼 직관적으로 표시해준다.

 

그래픽카드 상태 확인 뿐 아니라 팬 속도 조절과 GPU와 메모리 오버클럭도 가능하다.

팬 속도 조절 항목은 엑스퍼트 툴 기본 화면에서 중앙 하단에 보이는 'ADJUST (조정)'를 클릭하면 나타난다. 기본 상태에서는 GPU 사용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팬 속도가 높아지는데 단계 별 속도를 바꾸거나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변경할 수 있다.

물론 GPU 사용량이 높을 때 팬 속도가 느리면 제대로 발열을 해소하지 못해서 그래픽카드 오작동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속도를 기본값보다 크게 낮추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반대로 속도를 너무 높이면 소음이 커지기 때문에 그 점을 고려하여 속도를 변경해야 한다.

오버클럭 설정 화면은 엑스퍼트 툴 기본 화면에서 게인워드 로고 밑에 보이는 'Overclock G (오버클럭 G)' 로고를 클릭하면 표시된다. GPU와 메모리 클럭, GPU 전압을 조정할 수 있는데 이 제품은 팩토리 오버클럭이 적용되었으므로 오버클럭은 신중하게 시도해야 안전하다.

그 외에 전력 사용량(Power Target), 목표 GPU 온도(GPU Temp. Target), 목표 프레임률(Frame Rate Target) 항목도 있다. 기본값보다 수치를 낮추면 그래픽카드 성능은 낮아지지만 안정성이 높아진다.

 

실속 있는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

엔비디아가 야심차게 발표한 지포스 RTX 20 시리즈는 신기술에 너무 집중한 결과 일반 소비자가 중시하는 게임 성능이나 가격은 기준 미달에 가까웠다. 그로 인해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는 기존 제품인 지포스 GTX 10 시리즈가 계속 인기를 끌었는데 올해 2월 지포스 GTX 1660 Ti가 시장에 선보여진 이후 서서히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

여러 제조사가 지포스 GTX 1660 Ti 그래픽카드를 출시하고 있는데 앞서 살펴본 대로 게인워드 GTX 1660 Ti는 아담한 크기에 팩토리 오버클럭으로 차별화를 시도하였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옛말이 잘 들어맞는 제품이므로 높은 성능으로 소형 PC를 구성하려는 사람들은 주목해보는 것이 좋다.

  태그(Tag)  : GAINWARD, 디앤디컴, 지포스 GTX 16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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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호 기자 / 필명 스캐빈저 / 스캐빈저님에게 문의하기 scavenger@bodnara.co.kr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으면 삶의 낙이 사라진다는 말을 들어봤지만 보드나라의 일원이 되었다. 그 말은 분명 사실이었지만 더 빨리 보드나라 기사를 접할 수 있어서 큰 후회는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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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기억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04-29 8:0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언제부타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가 30만원대 였지....
비싸다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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