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정체와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인하가 계속되면서 제조업체들의 공급 조절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도 가격 인하는 계속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DRAMeXchange에 따르면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다 2018년 하반기 생산 설비 확대 영향으로 가격 인하가 계속되었고, 업체들은 재고 처분 압박까지 겹치면서 가격과 물량 양측면서 두 자리수 인하가 발생했다.
이미 제조사들이 생산량 조절에 들어간 것은 잘 알려진 사실로 전반적인 1분기 생산량은 전분기 대비 28.6% 감소했으며, 그럼에도 2분기 8GB 평균 판매 가격(ASP)은 전분기 대비 20% 인하된 미화 34달러를 기록했다.
DRAMeXchange는 공급업체들의 생산량 조절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하가 이어진 것은 특별한 수요 반등 요인이 없어 재고가 계속 축적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였으며, 5월과 6월 계약 가격도 연이어 하락하며 전체 2분기 매출액 하락폭은 거의 25%에 달하고, 특히 전체 DRAM 출하량 중 30% 이상을 차지하는 서버 DRAM의 가격 압박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분기 DRAM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6.3%,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난야는 각각 31.7%와 30%, 32.9% 매출 하락이 발생하였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DRAM 시장의 3강 체제는 여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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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삼성전자, 시장 경쟁력 확보 위해 HBM3E 가격 인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