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출시 예정인 AMD 라이젠 7 5800X3D는 오버클럭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루머가 사실로 확인되었다.
해당 내용은 해외 매체인 핫하드웨어와 AMD의 기술 마케팅 디렉터인 로버트 할록(Robert Hallock)과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된 것이다. 이에 따르면 클럭 조절이 이뤄지는 전통적인 의미의 오버클럭은 지원하지 않지만 최적화를 위해 전압 조절은 1.35V까지 가능하며, 오버클럭 미지원에 대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3D V캐시 추가로 인한 CPU 코어 다이와 캐시 높이 차이에 의한 열 관리 혹은 전력 소모 등을 해당 모델의 오버클럭 불가 이유로 추정하고 있는데, 제품이 출시되면 테스트를 통해 관련도를 판단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라이젠 7 5800X3D는 CPU 오버클럭을 지원하지 않지만 3D V캐시를 추가해 라이젠 7 5800X보다 베이스 클럭과 부스트 틀럭은 소폭 낮지만, 라이젠 9 5900X보다 최대 15%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소개되었다.
여기에 인터커넥트 기술인 인피니티 패브릭과 메모리 클럭 조절은 여전히 지원해 전체적인 성능 향상을 꾀할 수 있는데, 향후 출시될 3D V캐시 모델들은 최적화를 통한 오버클럭 지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영상] 다시 찾아온 AMD 전성기, AMD가 인텔을 압살하던 20년 전과 지금의 차이는? [PC흥망사 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