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현지 시간 기준) 미국의 전기 자동차(EV) 제조업체 테슬라(Tesla)가 2022년 연례 주주 총회에서 보통주를 3:1로 액면 분할한다고 공지하였다.

하지만 테슬라는 분할을 진행하기 전 추가 보통주를 승인하기 위한 주주 승인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테슬라 측은 주식 분할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보통주로 승인된 주식 수 20억 주를 60억 주로 늘리는 주주 투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같은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와 직원 보상 차원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지난 금요일, 테슬라의 주가는 3% 넘게 하락하여 마무리하였지만, 액면 분할 소식이 전해진 뒤 시간외거래에서 2%가 오른 700달러 선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는 예전 액면 분할 때와 마찬가지이며, 액면 분할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테슬라는 2020년 8월 5:1 액면분할을 한 후 2년 만에 또다시 3:1 액면 분할을 계획 중이다. 이밖에도 각종 대형 테크 기업들의 액면 분할이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 아마존은 20:1로 액면분할을 완료하였으며 알파벳(구글의 모기업) 역시 다음 달 액면 분할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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