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Valve)가 휴대용 스팀 게임기 '스팀 덱(Steam Deck)'의 배송 일정을 앞당겼다.
밸브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생산량 증가로 인해 스팀 덱 예약을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며, 3분기(7월~9월)로 예정된 모든 예약에 대해 구매 안내 초대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스팀 덱은 현재 밸브 스토어 페이지에서 예약 주문으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구매 가능한 날짜에 밸브 측에서 예약 초대 이메일을 발송하고 이를 통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밸브는 3분기 마감을 10일 앞두고 이번 분기 주문이 일찍 완료되었으므로 다음 예약 세트를 진행할 것이며 4분기로 예정됐던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반영하여 스토어 페이지를 업데이트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4분기부터로 예정된 아시아 4개 지역(한국, 일본, 대만, 홍콩)에 대한 예약 일정 변동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들 지역은 밸브에서 직접 판매하지 않고 아시아 파트너 업체인 일본 Komodo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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