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이 보안 부팅을 필수로 요구하면서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최신 바이오스에서 관련 옵션을 기본 활성화하기 시작했는데, 일부 MSI 메인보드는 관련 옵션이 유명무실한 기본 세팅이 적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MSI의 일부 메인보드는 윈도우 11이 요구하는 보안 옵션 중 '보안 부팅(Secure Boot)' 자체는 활성화했지만 세부 항목은 모두 비활성화한 상태를 기본 세팅으로 설정, 사실상 '보안 부팅' 기능이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부팅은 시스템 시작시 실행을 시도하는 모든 소프트웨어의 서명을 확인해 악의적인 소프트웨어가 실행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인데, 문제가된 메인보드는 세부 옵션에서 '항상 실행'을 기본값으로 놓아 보안 부팅의 의미를 무색하게 만든다.
따라서 이러한 설정이 기본인 메인보드 사용자는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관련 문제가 발생할 경우 보안 부팅에 대한 오해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사용자들은 직접 보안 부팅 세부 옵션을 '항상 실행'에서 '실행 거부'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MSI는 아직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문제의 메인보드는 인텔과 AMD의 300 시리즈 이상 칩셋 메인보드를 포함해 인텔 X299, AMD X399 및 TRX40 칩셋 메인보드 상당수가 포함된다. 자세한 리스트와 바이오스 버전은 관련 내용을 알린 깃허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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