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규격의 블루투스 장비를 사용 중인 사용자라면 제조사의 새소식에 주의를 기울여야할 상황이 발생했다.

Bluetooth.SIG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블루투스 규격 4.2부터 5.4까지에서 이미 보안 연결이 완료된 상태에서도 MITM(Man in The Middle) 공격이 가능한 취약점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규격에서 보안 연결 페어링 및 보안 단순 페어링을 지원하는 BR/ EDR 장치는 모두 해당 취약점이 내포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공격이 성공할 경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 여러 세션에서 동일한 암호화 키를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공격자는 동일한 암호화 키를 사용하여 이전과 향후 세션을 모두 암호 해독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 단지, 다운그레이드된 세션에서 호스트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거부하거나, 공격자가 세션 키를 제한된 유틸리티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통해 공격을 제한할 수 있다고도 알렸다.
해당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키 강도가 7옥텟(octets) 미난인 암호화된 베이스밴드 링크에서는 서비스 수준 연결을 거부하거나, 보안 모드 4 레벌 4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에서는 키 강도가 16옥텟 미만인 연결을 거부, 또는 연결된 두 장치 모두에서 보안 연결 전용 모드를 활성화하는 것이 권장된다.
블루투스.SIG는 이번 취약점을 제조업체에 알리며 7옥텟보다 짧은 키를 거부하고 보안 연결 전용 모드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도록 권고한 상태다.

현재 이번 BLUFFS (Bluetooth Forward and Future Secrecy Attacks and Defenses) 취약점이 확인된 징치는 에어팟 프로, 보스 사운드링크, 아이폰 12/ 13, 픽셀 6 등이며, 이들과 동일한 칩이 쓰인 제품도 잠재으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향후 디바이스 또는 칩 제조사들의 보안 패치나 드라이버 업데이트 현황을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