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송 2026-07-30 09:40
[뉴스/보도자료]

악성 침해사고 4건 중 1건 AI 활용, 평균 피해 비용 600만 달러

IBM이 발표한 ‘2026 데이터 유출 비용 보고서(2026 Cost of a Data Breach Report)’에 따르면, 악의적 침해사고의 4건 중 1건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격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AI를 활용한 침해사고의 평균 피해 비용은 600만 달러로, 전체 평균인 499만 달러보다 약 100만 달러 높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반 공격은 주로 딥페이크를 활용한 사칭과 AI 기반 악성코드 형태로 나타났으며, 사이버 공격의 경제적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공격은 더 빠르고 저렴하게 실행되는 반면, 침해사고를 탐지하고 복구하는 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운영에 AI와 자동화를 적극 활용한 기업은 침해사고 비용을 평균적으로 약 200만 달러 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기업 4곳 중 1곳은 여전히 이러한 기술을 보안 운영에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에 필요한 비용은 수천 달러 수준으로 낮아진 반면, 실제 침해사고로 인한 피해는 수백만 달러 규모에 이르고 있다. IBM은 이러한 격차가 사이버 리스크의 경제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분석했다.

포네몬연구소가 추가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기업들이 실제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미래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화된 차세대 AI 기반 사이버 공격 역량을 인지한 기업의 85%는 보안 투자 확대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침해사고를 경험한 뒤 보안 투자 확대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 비율인 6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하지만 공격자들의 변화 속도가 가장 빠른 영역에서는 여전히 대응 공백이 확인됐다.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이 위협 탐지 및 대응을 위해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취약점 관리에 이를 적용하고 있는 기업은 18%에 그쳤다. AI의 발전으로 공격자가 취약점을 악용하는 속도는 빨라지고 있지만, 많은 기업에서 이미 확인된 보안 취약점은 여전히 적시에 조치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75%는 차세대 AI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운영 전반에서 AI 에이전트 활용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기반 공격은 특히 핵심 인프라 산업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AI 기반 공격의 62%는 핵심 인프라 분야를 겨냥했으며, 금융 서비스와 에너지 산업에서 공격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금융 서비스 업계의 평균 침해사고 비용은 630만 달러, 에너지 산업은 520만 달러로 집계됐다. IBM은 이러한 공격이 특정 산업에 집중될 경우 경제 전반과 공급망, 필수 서비스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 주목할 만한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AI 보안의 가장 약한 고리는 주변 환경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20% 이상이 AI 모델 또는 AI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한 침해사고를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API·애플리케이션·플러그인의 보안 취약점(27%)과 AI 워크로드 관련 클라우드 설정 오류(27%)가 지목됐다.

양자 컴퓨팅 시대가 다가오고 있지만 암호화와 암호 자산 관리의 취약점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 데이터와 전송 데이터를 모두 암호화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37%에 불과했으며, 암호 자산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한 기업도 34%에 그쳤다.

랜섬웨어 공격자들은 기업 평판을 새로운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랜섬웨어 관련 사고 비중은 전년도 34%에서 올해 39%로 증가했으며, 공격자들은 AI를 활용해 공격을 자동화하고 규모를 확대하고 있었다. 운영 차질을 유발하는 방식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었지만, 공격자들은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압박 수단으로 전략을 옮기고 있었으며, 가장 흔한 대상은 기업 평판(41%)이었다. 이어 직원 데이터(35%), 지식재산권(3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IBM의 후원 아래 포네몬연구소가 수행했으며,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전 세계 602개 조직이 경험한 침해사고를 분석했다. 후속 조사는 2026년 5월 진행됐으며, 원조사 대상 가운데 456개 조직이 참여했다. 응답 기업의 78%는 미토스(Mythos)와 같은 고도화된 차세대 AI 모델 관련 보고서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그(Tag)  : IBM, AI, 사이버 보안
관련 기사 보기
[영상] NVIDIA RTX SPARK는 인텔과 AMD의 X86 노트북 시장을, AI를 무기로 정복할 수 있을까?
[영상] 하나도 새롭지 않은 엔비디아의 개인용 AI 노트북, RTX SPARK와 젠슨 황 Q&A까지
[영상] 정말 쉬운 엔비디아 젠슨황 키노트 해설과 중요 QnA 설명, 그리고 컴퓨텍스의 위기
[영상] 석 달째 횡보하는 PC시장 메모리 가격, 하반기 메모리 모듈 가격의 향방은?
[영상] 비싼 메모리 시대에 램버스 실패로 알아보는, AI 시대 메모리 확보 전쟁의 끝은? [PC흥망사 17-2]
[영상] 메모리 가격 폭등 부추기는 공포 마케팅과 대형 PC 제조사들, [메모리 가격 폭등 3부]
태그(Tags) : IBM, AI, 사이버 보안     관련기사 더보기

  편집부 / 필명 편집부 / 편집부님에게 문의하기 press@bodnara.co.kr
기자가 쓴 다른 기사 보기

Creative Commons License 보드나라의 기사는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넥스젠리서치(주) 보드나라 미디어국
이기사와 사진은 업체에서 제공받은 보도자료와 사진으로, 보드나라의 논조와는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싸이월드 공감 기사링크 퍼가기 기사내용 퍼가기 이 기사를 하나의 페이지로 묶어 볼 수 있습니다. 출력도 가능합니다.
홈으로 탑으로
보드나라 많이본 기사
삼성전자, One UI 9.0 업데이트로 갤럭시 S25 시리즈 고속 충전 너프?
MS 윈도우 11 26H2 버전 정식 배포 시작
RTX 5090을 또 100원에 판다! 탁탁몰, 조텍 RTX 5090 ‘100원딜’ 이벤트 앵콜 진행
HP 코리아, 쿠팡 ‘쿠가세’서 AI PC부터 게이밍 노트북까지 대표 포트폴리오 선보여
넉넉한 VRAM으로 게임과 AI 환경 OK,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5060 Ti Eagle Max OC D7 16GB 제이씨현
삼성전자 갤럭시 생태계의 새식구 공개, 갤럭시 탭 S12 시리즈와 클립형 버즈 스마트태그3
더욱 개선된 360도 카메라, DJI Osmo 360 II 써보니
게임 성능 이어 그래픽 품질 업스케일링, 엔비디아 DLSS 5 알아보기
   이 기사의 의견 보기
트위터 베타서비스 개시! 최신 PC/IT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확인하세요 @bodnara

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닉네임 웹봇방지

홈으로 탑으로
 
 
2026년 10월
주간 히트 랭킹

[결과발표] 2026년 3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5
[결과발표] 2026년 2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3
[결과발표] 2026년 1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5
[결과발표] 2025년 4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7
[결과발표] 2025년 3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6

실시간 댓글
소셜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