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칫솔이나 CCTV 등의 IoT 장비를 사용 중이라면 네트워크 보안에 더욱 신경써야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Aargauer Zeitung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약 300만개의 스마트 칫솔이 악성 코드(봇넷)에 감염되어 스위스 기업의 웹 사이트에 대한 DDoS 공격에 악용, 해당 사이트는 약 4시간 동안 중단되어 그로 인해 수백만 유로 수준의 비지니스 피해를 입었다.
해당 공격은 스마트 칫솔에 사용된 자바 기반 OS의 취약점을 노린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해당 보고서에는 이번 사이버 공격에 동원된 스마트 칫솔을 명시하지는 않아, 아직 해당 제품 사용자들이 악성코드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장치는 잠재적 사이버 공격에 노출되므로, 이번에 문제가 된 스마트 칫솔을 포함해 공유기, 여타 시스템의 펌웨어를 최신으로 유지하고,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보안 기능이 제공된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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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넷앱, 스토리지 계층 사이버보안 표준 새롭게 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