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페이에서 실제 구매하지 않은 상품에 대한 허위 요금 청구가 이뤄져 애플이 조사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wccftech에 따르면 한 유저는 순식간에 74건의 거래가 발생해 약 1,500달러가 인출되었다는 피해를 호소했으며, 이같은 허위 요금 청구는 주로 대부분의 헝가리 은행이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애플 페이의 허위 청구가 발생한 피해자들은 은행에 해결을 요구하는 중으로, 문제가 발생한 은행 중 한 곳인 Raiffeisen 은행은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문제가 외부 파트너의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애플 관계자에 연락해 문제를 해결 중이라는 소식도 알렸는데, 허위 인출된 금액이 기존 거래액과 일치한다는 점을 들어 외부 공격보다 이전 구매 정보 혹은 구독 취소 코드 처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한편, 일부 애플 페이 이용자들은 허위 청구를 방지하기 위해 카드를 취소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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