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글로벌아카데미(Gen.G Global Academy, 이하 GGA)가 12일 국내 이스포츠 교육기관 최초의 글로벌 트라이아웃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GA의 글로벌 트라이아웃은 프로게이머를 향한 재학생의 열정을 고취시키고,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발로란트 프로게이머를 지망하는 GGA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글로벌 트라이아웃에는 100 씨브즈(100Thieves), NRG, 플라이퀘스트(Flyquest), 제타 디비전(Zeta Division), G2 이스포츠(G2 Esports), 팀 리퀴드(Team Liquid), 글로벌 e스포츠(Global Esports), 신 프리사 게이밍(SPG), 쉐도우코퍼레이션(Shadow Corporation) 등 세계 유수의 구단 및 에이전시가 참여했다.
실제로 GGA는 2022년부터 진행한 국내 트라이아웃을 통해 현재까지 76명의 학생들이 이스포츠 프로 씬에 입문하도록 지원했으며, 작년 11월에는 GGA 리그오브레전드 장학생 5명 전원이 2군으로 콜업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GGA 글로벌 트라이아웃은 각 구단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이 조별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날 현장에 방문한 글로벌 e스포츠와 쉐도우코퍼레이션 등 구단과 에이전시는 직접 학생들의 실력을 점검했다. 또한 GGA 사옥 내 스크림 존에서 참가자의 1인칭 영상도 보며 보다 생생하게 학생들의 경기 내용을 살폈다. 반면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구단들의 경우 실시간 온라인 참가 또는 별도 영상 전달 등을 통해 학생들의 경기를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날 첫 번째 글로벌 트라이아웃을 성공적으로 마친 GGA는 정기적인 글로벌 트라이아웃 개최에 대한 청사진도 공유했다.
한편 GGA는 최근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아카데미 건물을 개소한 바 있다. 새롭게 개소한 아카데미 건물은 최첨단 기술과 최신식 설비를 갖춰 학생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이스포츠 업계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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