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PC 게임의 첫 실행 로딩 시간과 셰이더 컴파일 끊김을 줄이기 위한 Advanced Shader Delivery(ASD) 기능의 정식 출시를 시작했다.

이제까지 ASD는 엑스박스 인사이더 프로그램 참가자를 중심으로 제공되던 공개 프리뷰 성격의 기능이었으나, 6월 11일 업데이트를 통해 엑스박스 PC 앱 일반 사용자도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확대됐다.
ASD는 게임 실행 시 PC에서 셰이더를 컴파일하는 대신 게임 다운로드 단계에서 사전 컴파일된 셰이더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첫 실행 시 발생하는 긴 셰이더 컴파일 대기 시간을 줄이고, 플레이 중 실시간 컴파일로 인한 셰이더 스터터링을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MS는 해당 기능을 통해 로딩 시간을 최대 90%까지 줄이고 셰이더 스터터링을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주목할 부분은 AMD 지원 범위 확대다. MS는 ASD 지원 GPU 요구 사항에 AMD RDNA 1, RDNA 2, RDNA 3, RDNA 3.5, RDNA 4 아키텍처를 명시했다. 이에 따라 최신 라데온 RX 9000 시리즈뿐 아니라 RDNA 기반 구형 라데온 제품군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를 위해서는 윈도우 11 24H2 이상, 엑스박스 게임 서비스 37.113.11003.0 이상, AMD Software: Adrenalin Edition 26.6.1 이상의 환경이 필요하다.
MS는 ASD 적용 시 포르자 호라이즌 6의 로딩 시간이 약 1분 30초에서 4초 수준으로 줄어 약 95%의 시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으며, 현재 ASD 지원 타이틀에는 포르자 호라이즌 5, 포르자 호라이즌 6, 포르자 모터스포츠, Avowed, 스타필드,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 STALKER 2: Heart of Chornobyl, The Outer Worlds 2, Ninja Gaiden 4, Silent Hill f 등이 포함된다.
한편, 빠르게 지원이 시작된 AMD 플랫폼과 달리 엔비디아는 올해 말 지원을 약속한 것 이외에 아직 ASD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하드웨어나 드라이버 및 OS 버전 등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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