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게임 플레이 상황에 따라 컨트롤러 버튼의 형상 변화를 통해 게임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특허를 출원됐다.

해당 특허는 기존 듀얼센스의 어댑티브 트리거처럼 입력 장치에 물리적 피드백을 더하는 개념이지만, 이번 특허에서 언급된 버튼은 자성 소재와 자기장을 활용해 버튼의 접촉면 조절과 압력을 조절하는 구조로, 게임 상황에 따라 사용자가 화면 속 상황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무기 재장전 버튼이 총기 고장 상황에서 단단해지거나, 진흙탕을 걷는 장면에서 버튼이 부드럽게 변하는 식의 연출이 가능하다.
특허에는 손가락을 붙잡는 듯한 핑거 그랩 효과도 언급됐다. 버튼이 일시적으로 부드러워져 손가락이 살짝 들어가도록 한 뒤 다시 단단해져 손가락을 잡아주는 방식이다. 이는 게임 속에서 캐릭터가 적에게 붙잡히거나, 암벽 등반처럼 손끝의 고정감을 표현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소니는 이미 PS5 듀얼센스를 통해 어댑티브 트리거와 햅틱 피드백을 앞세운 조작감을 강조해 왔으며, 이번 특허 역시 이러한 기조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특허가 실제 제품에 적용된다면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는 트리거뿐 아니라 버튼 전반에서 물리적 저항감과 촉각 변화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특허 출원이 곧 실제 제품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 만큼 차세대 콘솔에서 해당 기능이 적용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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