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4월 IT수출이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88.8억 달러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2일 밝혔다.
4월 IT수출은 계절적 비수기, 공급과잉과 글로벌 경쟁심화에 따른 IT제품의 전반적인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어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가운데, 그간 부진했던 휴대폰 수출이 14.1%로 두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해 IT수출을 주도했다.
한편, IT수입은 전년대비 15.5% 증가한 54.5억 달러로 IT수지는 3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체산업 수지흑자(8.0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휴대폰(부분품 포함)이 14.1% 증가한 20.5억달러를 기록해 19개월만에 두자리수 증가율을 회복하였으며, 반도체는 D램가격 하락으로 1.1%증가 27.8억달러, 패널 수출은 일본 수출감소 등으로 5.8%증가한 14.3억 달러를 기록했다.
정보통신부는 향후 IT수출은 3G폰 등 교체수요 확대, 신흥시장에 대한 중저가 제품 출시 본격화 등으로 휴대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와 패널 등 IT부품의 수요 기반 확대와 가격하락세 둔화 전망 등으로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다만, 2/4분기 역시 비수기인 관계로 고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미국 경기 둔화와 중국의 경기과열에 따른 긴축정책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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