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배수 조절로 오버클럭을 마음대로! AMD 애슬론64 X2 5000+ 블랙 에디션:: 보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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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7-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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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 조절로 오버클럭을 마음대로! AMD 애슬론64 X2 5000+ 블랙 에디션

1. 처음	2. OPN을 통해 살펴본 CPU 정보 및 패키지 상태
3. 배수 조절 기능을 통한 다양한 오버클럭 설정	4. 테스트 사양 및 오버클럭 설정시 대역폭
5. 오버클럭에 따른 성능 차이 (CPU/MEM/3D)	6. 배수조절 기능은 매력적, 다만 오버클럭폭이 낮아

12월까지 버텨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올해 초, AMD ATI는 애슬론64 X2 브리즈번 3600+의 커다란 인기로 보급형 시장에서만큼은 인텔을 앞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성공에는 두 차례의 대폭적인 가격인하 및 오버클럭 성능, 그리고 이와 맞춰 출시된 통합형 메인보드 (AMD 690G, NVIDIA 7025시리즈등)의 인기등이 서로 맞물려 상승효과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텔의 반격또한 만만치 않았다.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쳐 기반의 코어2 듀오 프로세서를 보급형에서부터 중급형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리비전 업데이트를 통해 코어2 듀오를 지원하는 인텔 945GC칩셋 기반의 보급형 메인보드등를 출시하면서 브리즈번 3600+의 인기 이후 클럭만을 향상시킨 제품을 출시해온 AMD ATI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결국 보급형 시장도 인텔이 다시 탈환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인텔은 듀얼 코어 시장은 어느정도 안정세를 보였다는 판단하에 쿼드 코어 시장에 보다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미 쿼드코어 출시를 한 인텔에게 선수를 놓친 AMD ATI는 '진정한 네이티브 쿼드 코어'를 강조하면서 최근 쿼드코어 옵테론 프로세서를 출시하였고 올 12월 내에는 데스크탑용 쿼드 코어 프로세서인 '페넘(Phenon)'을 선보일 예정이다.

물론 인텔은 11월에 45nm 공정의 쿼드 코어 프로세서인 펜린을 출시할 예정이기에 올 겨울에는 쿼드 코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인텔과 AMD ATI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AMD는 페넘이 출시될 때까지 라인업을 유지할 모델이 필요하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새로운 공정이나 아키텍쳐를 적용하기는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고심끝에 새롭게 블랙 에디션이라는 타이틀을 선보이게 되었다.

첫번째 블랙 에디션 제품인 애슬론64 X2 6400+ 블랙 에디션은 통합형 128비트 듀얼 채널 메모리 컨트롤러 및 2MB L2 캐쉬, 3.2GHz 동작 클럭, 마지막 90nm 제조 공정의 프로세서로써 현재 최상위 모델인 애슬론64 X2 6000+ 에 비해 최대 26%의 성능 향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번째 블랙 에디션인 애슬론64 X2 5000+ 블랙 에디션은 이전에 선보인 5000+ 모델과 동일한 사양 (1MB L2 캐쉬, 26GHz 동작 클럭, 65nm 제조 공정)이지만 , 배수 조절 기능하다는 특징을 갖춘 제품이다. 이 제품은 배수락이 해제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오버클럭 조합이 기능해 브리즈번 3600+에 이어 사용자들에게 커다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