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FSB1600과 FSB1333의 대결! Intel Core2 Extreme QX9770 vs QX9650:: 보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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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7-12-06 00:00

[스페셜]
FSB1600과 FSB1333의 대결! Intel Core2 Extreme QX9770 vs QX9650

1. 처음	2. QX9770과 QX9650 비교
3. 테스트 시스템 및 프로그램, 클럭 확인	4. QX9770과 QX9650의 성능 비교
5. FSB1600과 FSB1333의 성능 비교	6. 오버클럭, 온도 및 소비전력 비교
7. 성능은 QX9770, 발열과 소비전력은 QX9650!

인텔의 FSB1600 지원 QX9770 등장!

인텔은 현재 65nm 공정이 적용된 코어2 시리즈 CPU들을 대체할 수 있는 45nm 공정의 Penryn 프로세서들을 준비 중인데 이들은 듀얼 코어 프로세서는 코드명 Wolfdale이, 쿼드 코어 프로세서는 코드명 Yorkfield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중 보드나라를 통해 살펴보았던 45nm 공정의 Intel Core2 Extreme QX9650은 시장에서 이미 판매 중이다. 예상보다 빠르게 등장하였는데 이는 AMD에서 발표한 데스크탑 네이티브 쿼드 코어인 Phenom 프로세서들을 의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나머지 45nm 공정의 듀얼 코어와 쿼드 코어 프로세서들도 올해가 지나 내년이 되면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하여 현재의 65nm 공정 제품들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Intel의 듀얼 코어와 쿼드 코어 로드맵, 내년에 또다른 제품이 나온다!]

인텔 데스크탑 듀얼 및 쿼드 코어 로드맵에는 이미 이런 일련의 과정이 잘 나타나고 있는데 넷버스트 아키텍처의 Pentium 시리즈를 뒤로하고 새로운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처의 등장, 그리고 내년이 되면 45nm Penryn 프로세서들의 등장 나아가서는 또다시 새로운 아키텍처가 적용된 Nehalem 프로세서들이 등장하게 된다.

Nehalem 프로세서들은 특히 새로운 아키텍처의 적용과 경쟁사인 AMD처럼 CPU 내부에 메모리 컨트롤러를 내장하고 하이퍼트랜스포트와 유사한 QPI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기존의 프로세서들을 이어나가게 된다.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처의 성공에 힘입어 쿼드 코어의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었는데 데스크탑용과 하이엔드 시리즈 프로세서들의 출시 시기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는 경쟁사에서도 쿼드 코어 프로세서가 등장하였기 때문으로 인텔은 이를 의식하면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쿼드 코어 프로세서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45nm 공정 프로세서의 QX9650의 빠른 등장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새로운 제품의 등장 때마다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들이 적용되고 있는데 QX9650은 FSB1333의 적용과 더불어 45nm 공정 적용에 따른 장점들을 내세웠고 오늘 살펴볼 QX9770의 경우 같은 45nm 공정이지만, FSB를 1600MHz로 높였고 전체 클럭 역시 200MHz를 향상하여 성능 부분에서도 우위를 가지게 된다. FSB의 증가는 기존 인텔 제품들이 FSB를 통해 코어 간의 의사소통과 데이터 이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에 따른 병목현상을 최소화시켜 성능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다.

또, 인텔의 경우 멀티 칩 방식의 쿼드 코어를 구성하고 있어 클럭 향상에서 경쟁사보다 유리하고 이미 어느 정도 안정화를 갖춰 많은 제품 생산도 가능해진 상황이다.

그러면, 지금부터 FSB1333MHz가 적용된 QX9650과 FSB1600MHz가 적용된 QX9770을 통해 FSB 향상에 따른 차이점과 성능 등을 살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