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P43으로 보급형 시장을 이끌수 있을까?, 이엠텍 ESTAR ST P43 HP 비너스:: 보드나라

4시리즈의 보급형

인텔의 3시리즈 이후의 메인보드 라인업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출시되는 하이엔드의 X시리즈(X38, X48)과 그 이후 선보이는 메인스트림에서 퍼포먼스까지 커버하는 P시리즈(P35, P45), 그래픽 코어를 담고 있는 G시리즈(G35, G45) 및 비즈니스용 플랫폼인 Q시리즈(Q35, Q33(Q4x 시리즈는 아직 미공개))로 구성된다.

또한, 기본 라인업에 몇 가지 기능만을 빼고 몇 만원 저렴한 가격에 포진하는 메인스트림에서 엔트리레벨을 담당하는 칩셋이 있는데, 지난 3시리즈에서는 P31 및 G31이 이러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이번 4시리즈에서는 P43 및 G43이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존재하게 된다.

사우스 브릿지는 여타 4시리즈에 사용되는 ICH10 시리즈가 사용되니, USB나 이더넷, 오디오, SATA 등의 기능은 큰 차이가 없으나, 노스 브릿지 P43과 P45의 차이는 크로스파이어 X를 지원하느냐 마느냐의 차이가 발생한다. 즉, P4x 시리즈 칩셋은 모두 16 lane의 PCI-Express 2.0 슬롯을 지원할 수 있으나, 이를 x8 + x8 Lane으로 구분하느냐 마느냐의 차이가 결정적인 구분이 된다. (P45에 대한 내용은 'P35의 2% 부족함을 채워줄 인텔의 새로운 P45 칩셋'와 '컴퓨텍스 2008 : 인텔 P4 / G4 시리즈 발표'를 참조하자.)

인텔이 제공하는 칩셋간 비교표를 확인해봐도, P45와 P43의 차이는 판매 타겟과 PCI-Express x16 슬롯 지원에 따른 차이 및 너무도 당연한 MCH의 차이 외에는 없다. 이에따라 메인보드 자체의 가격도 차이를 벌이게 되는데, CrossFireX 기술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면, 더 저렴한 메인보드를 사면 된다는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는 데에 라인업의 숨은 전략을 찾을 수 있다.

현재 출시 초기 가격만 봐도 P45와 P43 메인보드는 3~5만원 정도로 벌어져 있어, 새로운 기술(P43)을 10~11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함이 강점으로 작용한다.

이엠텍 ESTAR 시리즈는 인텔 4 시리즈를 STP45 CF 플루토 오버, STP43 HP 비너스, STP43 머큐리 등 총 세가지 종류로 선보이고 있으며, P45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공식적인 CrossFireX를 지원하고, 오늘 살펴볼 STP43 HP 비너스는 ICH10을 통해 PCI-Express 슬롯 확장을 이용해 'x16 + x4' 구성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제품명	이엠텍 ESTAR ST P43 HP 비너스
지원 CPU	Intel Celeron D/ Celeron Dual/ Pentium4/ Pentium D/ Core2 Duo/ Core2 Quad/ Core2 Extreme (LGA 775, FSB 800/ 1066/ 1333MHz, 45nm CPU 지원) (오버클럭을 통해 FSB 1600MHz 지원)
칩셋	Intel P43 Express + ICH10
메모리	DDR2 SDRAM 667/ 800/ 1066MHz 4개 슬롯 최대 8GB (Non-ECC 지원) 듀얼 채널 지원 (P43 스펙 이론상 최대 16GB도 지원 가능)
확장 슬롯	- PCI-Express x16 : 1개 - PCI-Express x16 크기 (x4 동작) : 1개 - PCI-Exprss x1 : 1개 - PCI 슬롯 : 2개
I/O	- S-ATA II 6포트 (백패널 eSATA 포트 제공) - P-ATA 1포트 (JMB368 제어) - USB 2.0 12개 지원 (백패널 6개 + 확장 포트 3개)
플랫폼	ATX
온보드 기능	- Network : Realtek RTL8111C 1000MB/s(Gbe LAN) - Sound : Realtek ALC888 7.1CH (HD Audio Codec)
제조사/유통사	Biostar (http://www.biostar.com.tw) 이엠텍아이엔씨 (http://www.emteki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