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에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대형TV용 LCD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8세대 LCD 생산라인(P8E)의 증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15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시장환경 및 현재 회사의 생산 역량을 검토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형TV용 LCD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난 3월에 가동을 시작한 파주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기존 8세대 라인(P8) 건물 내에 8세대 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건설하는 8세대 증설라인은 기존 라인이 있는 건물 내에 증설되기 때문에 투자 비용은 건물 비용을 제외한 3조 2,700억원이 될 예정이며, 2,200 x 2,500 mm 사이즈 기판을 투입해 지난 3월에 가동을 시작한 기존 8세대 라인(P8)에서 생산하는 것과 동일한 55/47/32인치 등 TV용 LCD 패널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P8E 공장이 완공되면 8세대 라인에서는 55/47/32인치 TV용 패널을, 7세대 라인에서는 42인치 TV패널과 대형 모니터용 제품을 그리고 구미의 6세대 라인에서는 IT용 패널을 생산하는 등 공장별로 최적화에 더욱 주력할 수 있는 Fab Mix(제품 Mix)가 가능해진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에 P8공장과 P6E공장을 계획대로 양산에 돌입하고 단기간에 풀 가동을 했지만, 중국 · 미국 시장의 수요증가와 주요 고객사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라 밀려드는 고객사의 주문량의 20~30%를 공급하지 못하는 공급 부족 문제을 겪어 왔기 때문에 이번 투자를 통해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P8E 공장에서의 양산은 2010년 하반기에 시작되며 LG디스플레이 측은 램프업(생산량을 늘려가는 과정) 속도를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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