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만 코닥(Eastman Kodak, 이하 코닥)의 OLED 사업 부문을 LG에서 인수한다.
양사는 지난 12월 4일 기술 크로스-라이센스 협약을 맺은데 이어 코닥의 OLED 사업을 LG전자를 포함한 LG그룹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인수하기로 했다.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는 1970년대 코닥의 과학자들이 세계 최초로 OLED 소재를 개발해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기술 가운데 하나다.
또한 액티브 매트릭스(Active Matrix) 위에 OLED를 올려서 만드는 AMOLED 기술의 원천 특허도 코닥이 보유하고 있어 LG의 이번 인수는 LG 계열사들이 본격적인 OLED 관련 사업 진출을 놓고 코닥과의 기술 특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코닥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OLED 사업 매각 이후에도 자사의 제품에 OLED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기술에 접근할 권리를 유지하게 되며, 세부적인 협약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LG전자는 증권거래소의 코닥 OLED 사업 인수에 대한 공시 정보 요청에 대해 '코닥의 OLED사업 인수에 참여할 예정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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