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SK텔레콤(SKT)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이하 앱스토어) 제휴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영국, 프랑스, 이태리 등 주요 유럽 국가에서만 운영해왔던 삼성 스마트폰용 앱스토어인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SKT를 통해 국내 오픈한다고 밝혔다.
삼성 앱스토어는 SKT의 자체 앱스토어인 T스토어에 입점하는 '숍인숍(Shop in Shop)' 방식으로 운영되며 오는 1월에는 휴대폰 메뉴를 통해 무선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T스토어를 통해 제공되는 삼성 앱스토어에는 체중조절용 3D 게임 '다이어트댄스', 퍼즐맞추기 '브레인 퍼즐', 옥스퍼드 영어사전, 타로 카드점 등 FUN/생활위치/어학·교육의 3가지 카테고리를 통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제공된다. 내년 2월부터는 '심시티', '페라리 GT', '모노폴리' 등의 게임이 제공되는 게임 카테고리도 추가될 계획이다.
T스토어로 모이는 SKT-삼성전자-LG전자 앱스토어
한편, SKT와 삼성전자는 얼마 전 KT를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플 아이폰과 아이폰/아이팟을 위한 아이튠스 앱스토어 등 이른 바 'KT-아이폰' 라인업과 경쟁하는 'SKT-옴니아2'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앱스토어 협력이 얼마나 힘을 실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T에서 운영하는 T스토어와 달리 주요 유럽 국가에서 오픈했던 삼성 앱스토어는 EA Mobile, Gameloft, Handmark 등 세계적인 모바일 컨텐츠 제작사들이 제공하는 800여개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 중이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이를 T스토어 접목시킬 경우 국내 업체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T스토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종류를 충분히 늘릴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 역시 국내 앱스토어 서비스를 위해 SKT의 T스토어에 들어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T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SKT-삼성-LG 연합 앱스토어' 구성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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