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넥서스원(Nexus One)에 대한 무인증 개통에 들어갔다.
KT는 트위터를 통해 24일부터 구글 안드로이드폰 넥서스원에 대한 무인증 개통을 지원하며 폰스토어 개인 인증폰 개통 서비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구글 넥서스원을 구입했던 사람들은 그 동안 국내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전파연구소에 직접 수십만원의 비용을 들여서 받았던 개인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KT를 통해 국내에서 정상적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넥서스원 무인증 개통 방법은 KT 폰스토어 홈페이지에서 개인 인증폰 개통 서비스 안내를 통해 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 방송통신기기인증서가 필요한 다른 외산 스마트폰과 달리 넥서스원은 이를 제외한 준비 서류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단, 모든 넥서스원이 개통되는 것은 아니며, 넥서스원 모델넘버 PB99100만 가능하며, PB99110은 현재 가입이 되지 않을수도 있다고 밝혔다.

모델넘버는 배터리를 제거한후 뒷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의 네모표시가 모델넘버.
구글 넥서스원의 경우 사용자들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 정식 출시되는 스마트폰처럼 통신사의 단말기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하지만 넥서스원 자체의 해외 출시 가격이 약정 할인 등으로 단말기 보조금을 제외한 국내 안드로이드폰들의 출시 가격과 거의 비슷하거나 더 저렴하다기 때문에 (해외판매가격 529$, 국내환산 597,700원, 환율 1135원 기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약정 계약으로 비싼 요금제를 써야하는 일반 스마트폰 구매보다 훨씬 경제적일 수도 있다.

구글 넥서스원은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구글에 공급하는 ODM 방식 제품으로 레퍼런스 안드로이드폰이라는 점과 함께 스펙과 530 달러라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800x480 해상도를 지원하는 3.7인치 AMOLED 정전식 풀터치스크린과 LED 플래시가 달린 5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OS용 4개의 버튼과 LED가 켜지는 트랙볼, 512MB 메모리, 802.11b/g 무선랜 및 블루투스 기능이 들어갔다.
현재 운영체제는 최신 안드로이드 2.1을 지원하며 지난 토요일 발표된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업데이트가 가장 먼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HTCSource.com을 통해서 넥서스원 안드로이드 2.2 소스가 이미 공개된 상황이다.
그러나 얼마 전 구글이 이통사들과의 마찰 때문에 넥서스원의 온라인 판매를 중단하고 대리점 판매로 바꿨기 때문에 넥서으원의 해외 구매 방법은 이전보다 어려워졌다.
현재 개통과 관련해서는 Show Phonestore 웹사이트 에 안내된 바대로 기기 IMEI, USIM번호 S/N넘버를 알려주면 바로 개통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Show Phonesto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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