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el)이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2010에서 듀얼 코어 아톰을 탑재한 넷북을 공식 발표했다.
인텔 아키텍처 그룹을 공동 총괄하는 데이비드 펄뮤터(David Perlmutter) 수석 부사장은 컴퓨텍스에서 가진 기조연설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컴퓨팅을 구현할 수 있는 인텔의 여러 노력들에 대해 발표했으며, 아울러 곧 출시될 모바일 듀얼 코어 '파인 트레일(Pine Trail)'이 탑재된 초슬림 넷북도 소개했다.
14mm에 불과한 레이저씬(Lazer-thin)으로 만들어진 이 넷북은 '카누 레이크(Canoe Lake)' 플랫폼을 탑재해 이전 제품보다 열 발산량이 크게 감소되었으며 오늘날 출시된 다른 어떤 넷북 보다도 50% 이상 얇은 두께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차세대 넷북용 모바일 듀얼 코어 아톰 프로세서는 현재 생산이 시작되어 이번 겨울 시즌 전에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이전과 동일한 콤팩트한 크기에 배터리 수명은 길어졌다.
DDR3를 지원하는 넷북용 인텔 아톰 프로세서 N455와 N475는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엔트리급 데스크톱 PC용 D525와 D425는 6월 21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2011년부터 판매될 예정인 '오크 트레일(Oak Trail)'은 세련된 테블릿 및 넷북 디자인에 알맞게 최적화되었으며 풀HD 비디오 재생에 필요한 평균 전력 소모량이 50% 이상 감소되며 미고(MeeGo), 윈도우 7, 구글의 운영체제가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인텔은 아톰 프로세서 기반 넷북이 지난 2년간 5천만 대 이상 판매된데 힘입어 최근 중국 자동차업체 화타이(HawTai)와 미래형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인텔 프로세서와 미고(MeeGo) 채택을 발표했으며,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기기를 대상으로 한 차세대 아톰 프로세서 플랫폼은 유휴 전력 소모량을 50배 이상 감소시키며 스마트폰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텔은 스마트 TV 개발을 위해 구글과 소니, 로지텍과 협력을 구축했고, 인텔 아톰 CE 제품을 이용해 구글 안드로이드를 스마트 TV에서 실행시키기 위한 프로세서를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인텔은 아톰 기반 미래형 시스템온칩(SoC)인 '터널 크릭(Tunnel Creek)'도 발표했다. 이 제품은 각기 다른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반도체와 인텔의 SoC 제품을 유연하게 호환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초의 So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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