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지난 7월, 일본 미디어 그룹인 니케이에서 발표한 ‘전세계 주요 산업 시장 점유율’ 자료에서 전세계 백색 LED 시장에서 5.7%의 점유율을 기록, 일본의 니치아(32.0%)와 독일의 오스람 옵토 세미컨덕터(7.9%)에 이어 3위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니케이 그룹의 발표자료를 살펴보면, 점유율 1위의 니치아는 시장 점유율이 전년 대비 4.5% 하락했으며, 오스람 옵토디바이스 역시 점유율이 1.1% 하락한 반면, 서울반도체는 전년 대비 2.3% 향상된 5.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유럽의 시장조사 기관인 영국 IMS 리서치가 발표한 LED 시장 보고서와 지난 7월 초, 미국의 스트래티지스 언리미티드의 보고서에서 전세계 LED 시장 4위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발표한 뒤 일본 미디어 그룹 니케이의 이번 발표로 서울반도체는 사실상 글로벌 TOP 3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반도체의 이상민 영업 부사장은 "당사는 조명용 LED를 비롯하여 LED TV와 휴대폰, 자동차 등 모든 분야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으며, 이는 서울반도체가 고객과의 신의와 신뢰을 중시해 온 결과로 본다."라며, "서울반도체는 초심의 자세를 지키며 순위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대한민국 LED 전문기업으로 World TOP을 이루는 날까지 전 임직원이 영혼을 모아 하나의 팀웍으로 정진할 것이다. 중소기업이 이 땅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얘기했다.
서울반도체는 자사가 보유한 5,500개 이상의 특허 경쟁력을 바탕으로 EPI에서 칩, 패키지, 커스텀 모듈까지 LED 생산의 모든 공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월 15억 개 규모의 생산 규모를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인 시설 투자와 역량 있는 인재의 확보 및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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