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 '벤큐코리아(www.benq.co.kr; 최종성 지사장)'는 1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 전 세계 최초로 VA(Vertical Alignment)패널을 장착한 LED모니터 VW2420H, EW2420과 펜을 이용한 판서가 가능한 포인트드로우(PointDraw®) 프로젝터 MP780ST 및 극단초점 프로젝터 MX880UST 등 4종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날 선보인 VA패널을 탑재한 LED 모니터 VW2420H와 EW2420은 벤큐의 센스아이 휴먼비전 기술 (Senseye® Human Vision Technology)을 채용하고 있으며 풀HD해상도(1920x1080)를 지원한다. VA 패널은 True 8-bit 패널로 1670만 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으며, 2천만대 1의 동적명암비와 3,000대 1 고정명암비를 지원하고, 상하좌우로 178°(도)의 광범위한 시야각을 제공한다.
EW2420(좌) VW2420H(우)
EW2420은 2개의 HDMI, D-sub, DVI, 4개의 USB, 그리고 오디오 입출력 지원포트 등 11개의 멀티미디어 포트로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의 연결이 가능하고, VW2420H는 15mm두께의 슬림 LED모니터로 클래식한 라인과 유광 블랙 베젤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벤큐는 기존의 보급형 모니터 G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LED백라이트가 탑재된 GL시리즈와 엔비디아 3D Vision™-ready 인증을 받은 120Hz의 3D게임 특화형 제품인 XL2410T의 출시도 함께 발표하며 타깃별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고, 중소 규모의 교실 또는 회의실에 적합한 2종의 단초점 DLP 프로젝터 신제품(MP780ST, MX880UST)도 함께 발표했다.
MP780ST는 프로젝터와 펜만으로 전자칠판 구현이 가능한 포인트드로우(PointDraw) 제품으로, 1m 앞에서 95인치의 영상을 투사하는 단초첨 프로젝터이다. 함께 제공되는 포인트드로우 펜(PointDraw Pen)을 사용하여 마우스 기능은 물론 다양한 컬러를 이용하여 스크린에 직접 쓰고 그리는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다. 동봉되어있는 Q Draw 인터렉티브 소프트웨어는 윈도우오피스 프로그램 및 어도비 프로그램과 호환됨으로써 교육용으로 사용할 때 수업에 필요한 교재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MX880UST는 비구면 렌즈와 거울을 이용한 독특한 디자인을 채택해 48cm 앞에서 78인치 크기의 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극단초점 프로젝터(Ultra Short-throw projector)이다. 3D 영상은 물론 LAN을 이용한 실시간 제어와 20W의 스피커를 지원하며, PC 없이 USB에 있는 내용을 직접 연결하여 발표를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큐코리아는 처음으로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입문자부터 고급 사용자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12개의 모델과 사용공간의 크기 및 활용도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4개의 단초점 제품도 함께 출시해, 50여개의 LED 모니터와 20여개의 DLP 프로젝터 풀 라인업으로 국내 LED 모니터 및 DLP 프로젝터 시장에서 선두를 지켜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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