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Motorola)가 내년에 초에 4G 스마트폰과 타블렛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BGR에 따르면 모토로라 CEO Sanjay Jha는 크레디트 스위스 2010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모토로라 솔루션으로부터 부채 없이 35억 달러의 자산으로 분사될 예정이며, 모토로라 모바일 사업의 미래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모토로라가 7인치와 10인치 타블렛을 출시할 계획이지만 타블렛보다는 스마트폰에 집중할 것이며, 내년 초에 시장에 4G 지원 기기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토로라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계속 최상급과 중간급 제품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며, 최상급 모델들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에 집중하고 중간급 제품들은 국제적으로 많은 물량을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Sanjay Jha는 2011년 1분기에 '다이내믹한 경쟁자'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을 통해 출시될 것이며, 이것이 모토로라의 1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모토로라 CEO가 지적한 경쟁자는 이미 출시 루머가 돌고 있는 '버라이즌용 아이폰'으로 보이는데, 그는 직접적으로 아이폰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 잠재적인 위협에 맞서기 위해 자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계속 다양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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