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메모리 업체 Nanya와 Inotera가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2010년에 250억 NT 달러(미화 약 8억 5,8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Digitimes는 관련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두 메모리 업체가 DDR3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인해 2010년 마지막 분기에 큰 손실을 입었으며, 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Inotera, Rexchip 등이 최신 제조공정을 사용하면서 물량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데스크탑과 노트북 판매가 약했던 것이 메모리 수요 약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Nanya의 4분기 순손실액은 거의 100억 NT 달러 수준으로 3분기 순손실 23억 NT 달러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Inotera의 순손실 규모도 40억~60억 NT 달러로 3분기 26억 NT 달러보다 더 늘어났다. 두 회사는 2010년 1분기부터 각각 49억 8천만 NT 달러, 59억 9천만 NT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2010년 동안 적자에 시달렸다.
그러나 Nanya와 Inotera는 2011년에 40nm급 제조 공정으로 전환하게 되면 제품 생산 비용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두 회사의 50nm급 제품 수율은 75%~80% 사이로 개선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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