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HSPA+(High Speed Packet Access+)를 지원하는 '갤럭시 S 4G'를 미국에 출시한다.
미국 이동통신사 T-Mobile을 통해 출시되는 갤럭시 S 4G는 최대 2.6MB/s의 속도로 데이터를 다운받을 수 있는 HSPA+ 21Mbps 기술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SPA+ 21Mbps는 일반 3G 이동통신망(HSPA)에서 지원하는 7.2Mbps보다 약 3배 가량 빠른 속도이며,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고속하향패킷전송 기술인 HSDPA 14.4Mbps보다도 50% 이상 빠른 속도다.
HSPA+ 21Mbp는 4G LTE보다 전송 속도는 떨어지지만 기존 3G WCDMA보다 훨씬 빨라 T-Mobile과 AT&T 등의 미국 이통사들이 이를 4G 기술에 포함시켜 서비스를 하고 있다.

T-Mobile용 갤럭시 S 4G는 4인치 슈퍼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와 1GHz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500만 화소 카메라 및 VGA급 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버전 탑재 등 기존의 갤럭시 S와 비슷한 하드웨어 사양을 갖고 있다.
대신 HSPA+ 21Mbps 기술을 지원하고 배터리 용량이 1650mAh으로 더 늘어났으며, ABC News Now, Fox 스포츠 등 미국 인기 프로그램을 HD TV로볼 수 있는 T-Mobile 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히트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인셉션을 기본 탑재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갤럭시 S 4G가 북미 시장에서 400만대 이상 팔린 갤럭시S의 돌풍을 이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해 세계 최대 통신 시장인 미국에서의 확고한 1위 위상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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