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를수록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공방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애플의 공세에 대한 삼성전자의 대응도 고조되어가고 있다.
애플이 지난 6월 23일, 삼성 갤럭시S, S2, 에이스등의 스마트폰이 자사의 10개의 특허들을 침해하였다며 네덜란드 법원에 이 폰들의 판매금지를 요청하였다.
그리고 8월 24일, 네덜란드 헤이그 지방법원은 10개의 특허중 디자인과 관련된 8개의 특허, 락스크린에 관련된 1개의 특허는 기각하였으며 포토 플리킹과 관련된 특허 하나만을 인정해 10월 14일 이후 네덜란드 내 판매금지 처분을 내린바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네덜란드 헤이그법원이 애플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한 포토 플리킹 기술을 다른 기술로 대체했다"고 밝히며 14일부터 판매되는 갤럭시 제품에는 이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토 플리킹은 갤러리에서 사진을 손가락으로 튕기며 다음 사진으로 이동하고 맨 마지막장에 닿으면 끝임을 보여주고 다시 원래로 돌아오는 기술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에서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사진을 마지막장으로 넘길 때 파란색 음영을 넣는 방식으로 애플의 특허를 해결하였으며 최근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 S2 LTE 버전에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삼성전자는 네덜란드에서 애플의 판매 금지 조치를 무력화시켰으며 아무런 제한없이 갤럭시 S2등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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