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갤럭시 노트와 경쟁할 5인치 안드로이드 기기의 명칭을 발표했다.
LG전자는 2월 8일 모바일 홈 페이지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옵티머스 뷰(Optimus Vu)'라는 이름의 5인치 화면 사이즈와 4:3 화면 비율을 가진 단말기를 첫 공개했다.
옵티머스 뷰 마이크로사이트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옵티머스 뷰가 와이드 화면 비율의 일반 안드로이드 기기와 다른 4:3 화면 비율을 가진 제품이라는 점만 강조했는데, 이미 국내 사이트에 유출된 사진에서는 화면 비율 외에 전체적인 제품 디자인이 LG 프라다 폰 3.0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3 화면 비율은 5인치 스마트 기기로는 한 손으로 휴대하기 불편할 수도 있는데, 와이드 비율에 더 적합한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보다 웹 서핑이나 이북과 같은 컨텐츠를 보기에 더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 뷰의 정확한 하드웨어 스펙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존의 와이드 비율 HD 디스플레이가 들어간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이 1280x720 해상도를 지원한 것으로 미루어 1280x960이나 1280x1024 해상도일 가능성이 높다.
LG 옵티머스 뷰의 공식 발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2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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