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기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작년 한 해 IT 시장의 화두는 단연 태블릿PC의 보급이었다고 할 수 있다.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무서운
속도로 소비자들 사이로 스며든 태블릿은, 노트북에 비해 뛰어난 휴대성을 무기 삼아 기존 저가형 노트북이 형성하고 있던 시장을 장악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본격적으로 태블릿 시장이 활성화된 이후, 휴대성에서 태블릿에 비해 불리함을 자각한 노트북 시장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성능'을
강조하며 고성능 프로세서와 외장 VGA 등 고사양화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특히 모바일 프로세서 기술의 발전으로 성능 자체의 향상 뿐만 아니라 소비전력 면에서도 개선을 보여, 모바일 기기로서의 노트북이 갖는 최대의
숙제인 배터리 사용시간에 대한 보완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저가형 라인업의 시장을 태블릿에 뺏긴 노트북은 고급형 제품들로 기존 엔트리-메인스트림 레벨의 데스크탑이 자리잡고 있던 시장을
공략하게 되었고, 실제로 데스크탑과의 큰 성능차이를 못 느낀 소비자들은 데스크탑 대용으로 고성능 노트북을 선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과거 데스크탑과 마찬가지로 고가의 사치품으로 취급 받았던 초기 노트북은 일부 전문가들에게만 사용이 국한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현재는 데스크탑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대중화되었으며, 휴대성과 동시에 데스크탑처럼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노트북으로 과연 데스크탑의 대체가 가능한가?
하지만 실제로 노트북이 데스크탑을 대체하기에는 많은 한계점들이 따르게 되는데, 앞서 기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업무의 편의성이라든지
시스템의 사양 면에서 노트북이 데스크탑을 따라갈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각각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노트북으로 데스크탑의 어느 부분까지 커버가 가능한지를 따져보고, 어떤 선택이 보다 합리적인
선택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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