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다음 달 발표 예정인 차세대 태블릿 아이패드3 (iPad 3)에 A6 프로세서가 들어가지 않을 거라는 루머가 올라왔다.
중국 사이트에 아이패드 3용 로직 보드라고 주장하는 사진이 올라왔는데, 이 사진에 나온 SoC(System on Chip)에 적힌 명칭이 A6가 아닌 A5X라고 표시되어 있다.

애플이 그 동안 A4와 A5 등 아이패드 발표 때마다 A 프로세서의 숫자를 올렸던 것에 비하면 A5X는 기존 A5에서 프로세서 사양이 크게 변경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외에 아이패드3 로직 보드 유출 사진에는 하이닉스의 16GB 낸드 플래시 메모리 2개, 전원 관리 칩 등이 보인다.
유출된 사진에 있는 A5X 프로세서의 날짜 코드는 1146이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2011년 46주차, 즉 지난 해 11월 14~20일 사이에 생산된 프로세서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애플 A4 프로세서의 파트넘버는 SL8930X, A5 프로세서는 S5L8940X였는데 비해 이 프로세서의 파트넘버는 S5L8945X로 나와 있다.
특히 애플의 A4 프로세서에는 ARM Cortex-A8 싱글코어, A5 프로세서에는 Cortex-A9 듀얼코어 CPU가 들어갔는데, ARM Cortex-A15 아키텍처가 들어간 모바일 AP들의 제조시기가 올해 2분기에 연말 사이로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1분기 발표 예정인 애플 아이패드3에 Cortex-A15 기반 A6 프로세서가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었다.
따라서 아이패드3에 진짜로 A5X 프로세서가 사용된다면 이는 기존의 Cortex-A9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A5의 오버클럭 또는 쿼드코어 버전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증가하는 아이패드3에 맞춰 그래픽 코어 사양을 업그레이드 한 모델일 수도 있다.
한편, 해외 사이트들은 현재까지 유출된 아이패드3 관련 부품 및 정보를 종합해 아이패드3가 2048x1536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와 A5X 프로세서, 그리고 아이패드2에서 대폭 업그레이드 된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LTE 통신 기능을 갖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아이패드3가 모든 하드웨어 사양을 업그레이드할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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