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삼성전자의 갤럭시S3 판매금지를 신청했던 애플의 계획이 무산되고 말았다. 미국 법원은 갤럭시S3를 판매금지 해 달라는 애플의 요청을 거절하였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지난 7일(현지시간)에 진행한 갤럭시 넥서스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건의 첫번째 심리에서 "갤럭시S3도 판매금지 신청 대상에 포함해 달라"는 애플측의 요구를 기각했다.
이날 판사는 "갤럭시S3의 판매금지 소송을 진행하고 싶다면 현재 계류중인 재판에 추가시키는 방법이 아닌, 다른 법적 절차를 거쳐 추가로 소송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애플측은 "영국에서 판매되는 갤럭시S3를 구입해 분석한 결과 이 제품 역시 애플의 특허를 2건이상 침해했다"라고 주장하면서 갤럭시S3를 가처분 신청 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로써 삼성은 예정대로 6월 12일부터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티모바일, US셀룰러등 미국의 5대 통신사업자를 통해 미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갤럭시S3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애플의 소송과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플의 주장은 혁신적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방해하는 것"이라며 "삼성은 예정된 출시 일정에 맞춰 미국 시장에 갤럭시S3를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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