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에이서와 손잡고 가격이 199달러에 불과한 저가 크롬북을 출시하면서 크롬북 제품군 확대에 나서고 있다.
12일(현지시간), The Verge는 구글은 대만 PC 제조사인 에이서와 199달러 가격에 11.6인치 크기의 구글 크롬북 '에이스 C7'을 공동 제작해 발표하였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이서 C7 크롬북은 1366×768 해상도의 11.6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 배터리 사용 시간은 3.5시간이다. 1.1GHz의 인텔 셀러론 847 프로세서, 2GB의 램과 350GB HDD 탑재 이외에도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100GB의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HD 카메라, USB 2.0 포트 3개, 듀얼밴드 와이파이, HDMI 출력 등을 지원하며 두께는 1인치, 무게는 배터리 장착 기준 1.4kg이다.
지난달 출시된 249달러의 삼성 크롬북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저장장치와 배터리 부분으로 저장장치 용량은 늘린 대신 배터리 사용 시간은 짧아졌다. 삼성 크롬북이 16GB용량의 SSD와 6.5시간의 배터리 사용을 제공하는데 비해 에이서 크롬북은 350GB용량의 HDD와 3.5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지원한다.
에이서 C7 크롬북은 미국에서 13일(현지시간)부터 판매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베스트바이닷컴등의 전자유통 매장에서 1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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