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SKT에 이어 KT가 2월 22일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가면서, 영업정지가 끝나는 SKT의 가입자 유치와 영업정지가 시작되는 KT의 가입자 유지를 위한 프로모션이 시작됐다.
우선, SKT의 경우 영업정지 시작과 함께 가입자 이탈 방지를 위한 '착한 기변' 프로그램을 시행했으나 영업정지 기간동안 19만 8천여명의 가입자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SKT의 영업 정지 기간동안 KT는 18만 7천여명, LG유플러스는 1만 1천여명 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영업정지가 풀린 SKT는 줄어든 가입자 수를 회복하기 위해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신규/ 번호이동/ 기기변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색다른 새 출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SKT의 '색다른 새 출발' 프로모션 기간동안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일 선착순 22,222명에게 가입 익월에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2GB를 추가 제공하며, 추가로 매일 222명을 추첨해 고급 백팩 2명, 외식 상품권 20명, 영화예매권 200명을 선물하고, 전국 SKT T월드 대리점에서는 누구나 응모 가능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총 22명에게 네덜란드 여행을 선물한다.
한편, 2월 22일부터 3월 14일까지 영업정지에 들어가는 KT는 3사 중 영업정지 기간이 가장 짧지만 마지막 영업정지 주자라는 점과 정지 기간이 졸업과 입학 시즌 성수기라는 불리한 조건이라, 영업정지의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KT는 가입자 이탈 방지를 위해 영업정지 기간동안 장기 가입자를 위한 기기변경 지원 프로그램 '통큰 기변'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 단말 사용기간이 18개월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선택 요금제에 따라 최대 27만원의 법정 보조금을 24개월 할부 할인 방식으로 제공하고, 최근 6개월 평균 국내 통화료 기준(정보이용료/ 소액 결제/ 단말 할인등 제외)으로 우수고객에게 4만원에서 7만원의 추가 할인이 제공되나, 기준이 되는 국내 통화료는 4만원 이상으로 알려지고 있어 실제 적용자의 비중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기준은 안내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또한, 종고폰 매입 프로그램인 '올레 그린폰' 서비스를 통해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중 기기 변경시 올레 인터넷과 결합하면 퇴대 26만 4천원 할인해주는 LTE 뭉치면 올레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단지, 뭉치면 올레의 경우 LTE-620/650 이상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24개월 할인 방식으로 제공되어 LTE340 요금제부터 적용되는 통큰 기변과는 적용 요금제에 차이가 있으며, '통큰 기변' 프로그램 이용 고객 중 LTE620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우러 CGV 무료 영화관람권 1매와 동반 1인 할인(6천원으로 관람) 해택을 제공한다.

KT '통큰 기변'의 적용 단말은 아이폰5와 갤럭시노트2, 갤럭시S3등 출가 100만원대의 고가 단말기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대 할인은 LTE-1000 이상 요금제로 기변(통큰 기변 27만원)과 올레 인터넷 결합시(뭉치면올레 26만 4천원)과 통화료 우량 고객 해택을 더할 경우 최대 60.4만원에 이른다.
단지, 최대 해택을 받기 위한 조건이 까다롭고, 최대 해택을 받을 경우라도 40여만원에 이르는 단말 요금은 사용자 부담인데다, 지난 LG유플러스와 SKT의 영업정지 기간동안 음으로, 양으로 진행된 보조금 투입 경쟁 때문에 출시 1주일된 시점에서 팬택의 풀 HD 폰인 베가 넘버6 할부원금이 한때 10만원 이하로 떨어졌다고 보고되는 등, 이통사들의 보조금 투입이 오히려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여 자사 가입자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KT의 통큰 기변이 얼마나 효과를 볼지는 미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