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Gartner, Inc.)는 예비 조사 결과 2013년 1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은 2009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8,000만대 이하로 감소한 총 7,920만 대로, 2012년 1분기보다 11.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미카코 키타가와(Mikako Kitagawa)는 "2013년 1분기까지 4분기 연속으로 전세계 PC 출하량이 하락했다. 소비자들의 콘텐트 사용이 PC에서 태블릿 및 스마트폰 등의 디바이스로 옮겨가고 있다. PC 보급률이 낮은 신흥 시장에서도 PC 업체들이 성장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미카코 키타가와는 또한 "소비자용 PC 시장과 달리, 전체 PC 출하량의 약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기업용 PC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주요 요인으로 지속적인 PC 업그레이드를 들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PC 업그레이드 피크 기간이 지났지만, 전반적인 기업용 PC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시장의 2013년 1분기 PC 출하량은 총 1,420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9.6% 하락하면서 6분기 연속 출하량 감소를 기록했으며, 2013년 1분기 EMEA 지역의 PC 출하량은 3분기 연속 감소하면서 총 2,330만대를 기록, 가트너가 해당 지역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인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또한, 남유럽 국가들의 지속적인 경제 불확실성으로 EMEA 지역 내 지출이 감소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2013년 1분기 PC 출하량은 총 2,760만대로 2012년 1분기 대비 10.3% 감소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역시 가트너가 PC 출하량을 추적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고, 중국과 인도 모두 연간 출하량 하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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