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시장을 위한 28nm 기반 지포스 GTX 660 Ti
엔비디아 (NVIDIA)는 28nm 공정으로 전환하면서 케플러 (Kepler) 아키텍처를 적용했으며, 케플러 아키텍처는 페르미 (Fermi) 아키텍처의 완전판으로 정의할 수 있을 만큼 그래픽 연산 및 게임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그리고 전력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28nm 케플러 기반 제품은 하이엔드 지포스 GTX 680을 시작으로 지포스 GTX 690 듀얼 GPU, 그리고 하이엔드의 지포스 GTX 670, 보급형 지포스 GT 640이 출시되어 AMD의 28nm 공정 기반 라데온 HD 7000 시리즈와 경쟁하고 있다.
이들을 이어 엔비디아는 퍼포먼스 시장의 AMD 라데온 HD 7950/ 7800 시리즈와 본격적인 경쟁을 이어 나갈 지포스 GTX 660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고 우선 지포스 GTX 660 Ti를 시장에 투입했다.
28nm 케플러 GK104 기반, 지포스 GTX 660 Ti

[28nm 공정 적용된 엔비디아 하이엔드 지포스 GTX 660 Ti]
케플러 (Kepler) 아키텍처는 그래픽연산 및 병렬 처리 강화, 그리고 GPGPU 연산도 고려하고 있으며, 특히 페르미 아키텍처에서 항상 지적되어온 전력 효율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지포스 GTX 660 Ti는 지포스 GTX 670/ 680과 같은 GK104 GPU를 기반으로 하며, GK104는 35억 4천만 개 (3.54B)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했다. 라인업 구분을 위해 내부 구조를 조정해 지포스 GTX 660 Ti와 지포스 GTX 670/ 680은 쿠다 코어 수와 메모리 버스, ROPs에 차이가 있다.
4 GPC (Graphics Processing cluster, 범용 컴퓨팅 16코어, 그래픽처리 4코어), 4 래스터 엔진 (Raster Engines)과 7개의 폴리모프 엔진 (7 Polymorph engines)으로 구성된다. GPC 구조와 기가 스레드 (Giga Thread) 엔진을 개선해 다수의 커널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발전 멀티 스레드 개념 역시 유지된다.
케플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게임의 향상을 위해 오버 클럭 상황에서도 동작 가능한 GPU 부스트 (GPU Boost), VSync 적용에 따른 문제를 해결해 게임의 프레임과 효율을 높여주는 Adaptive VSync, 그래픽 후처리 기법으로 AMD MLAA에 대응되는 FXAA, 하드웨어 MSAA를 조합한 TXAA, 싱글 카드로 최대 4대의 디스플레이 및 3D 비전 서라운드 (3D Vision Surround)를 지원한다.
지포스 GTX 670에서 메모리 인터페이스와 ROPs 축소

지포스 GTX 660 Ti는 지포스 GTX 670과 같은 1344 쿠다 코어를 제공하지만,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256bit에서 192bit로 줄고 ROPs 역시 32에서 24로 줄었다. 지포스 GTX 660 Ti 레퍼런스는 동일한 코어 915/ GPU 부스트 980/ 메모리 6008 (1502)MHz를 적용한다. 결과적으로 메모리 버스 및 ROPs 축소로 고해상도와 AA/ AF 등 부하가 늘어나는 환경에서는 지포스 GTX 670/ 680보다 불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TDP 스펙은 150W로 이전 지포스 GTX 570 (219W)와 지포스 GTX 560 Ti (170W)보다 낮아졌으며, 성능은 향상되었다. 레퍼런스의 예상 가격은 299달러 ($299)로 알려져 있으나 오늘 살펴볼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660 Ti OC 버전 등 다양한 오버클럭 및 비레퍼런스 등장으로 보다 다양한 제품의 등장이 예상되고 대략 30만원 후반에서 40만원 이상의 가격이 예상된다.
그동안 엔비디아는 28nm 케플러 기반 퍼포먼스 제품군이 등장하지 않아 AMD의 퍼포먼스 라인업인 라데온 HD 7800 시리즈에 직접적인 대응이 어려웠는데 지포스 GTX 660 Ti의 등장으로 이제 본격적인 퍼포먼스 시장의 경쟁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