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쿼티의 기본 인터페이스는 모토로이/모토글램과 동일하다. 5개의 홈 스크린으로 구성된 안드로이드 바탕화면과 전화와 메시지를 중심으로 응용프로그램 확대창을 가운데 배치한 구조도 똑같다.
차이점이라면 모토글램은 지상파 DMB, FM 라디오와 같은 부가 기능 및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것과 달리 모토쿼티는 이런 멀티미디어 기능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지원하는 홈 스크린 설정 기능으로 홈 화면에 메뉴나 내용 바로가기를 만들거나 위젯, 폴더 등을 배치할 수 있다. 또한 라이브 배경화면 및 미디어 갤러리 배경화면 등록 기능을 갖춰 넥서스원이나 갤럭시에 들어간 배경화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구글 계정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구글 계정이 있어야 제대로 활용 가능하다. 모토쿼티에 기본적으로 설치된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과 SKT의 T 스토어를 통해서 다양한 안드로이드용 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국내 게임 심위 문제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게임 카테고리를 제공하지 않는 것은 모토쿼티도 동일하다.
전화 걸기와 메시지 작성은 홈 스크린 하단에서 제공하는 기본 기능으로 터치스크린 입력 외에도 쿼티 키보드를 이용한 입력을 지원한다. 다른 애플리케이션 역시 대부분 쿼티 키보드로 입력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들어간 WebKit HTML5 브라우저를 통해 풀 브라우징 인터넷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모토로라 안드로이드폰들은 해상도가 854x480으로 다른 안드로이드폰에 비해 약간 높기 때문에 같은 화면에서 좀더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쿼티 키보드가 달려있는 모토쿼티지만 풀터치스크린을 이용한 가상 키보드는 다른 제품들처럼 5가지 입력 방식을 지원한다.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3x4 키패드를 비롯해 쿼티 키보드와 하프 쿼티 키보드, 그리고 터치스크린 필기입력도 가능하다.
풀터치스크린 스마트폰들은 화면을 기울이면 가상 쿼티 키보드라도 충분한 타이핑 공간이 만들어진다. 문제는 키보드가 차지하는 공간 만큼 화면이 줄어들어 입력 도중에는 단편적인 내용만 보여지게 된다.
모토쿼티처럼 물리적인 쿼티 키보드를 갖춘 제품은 자판 입력시에도 화면에 표시되는 내용은 동일하다. 따라서 메신저와 같이 입력과 채팅이 동시에 이뤄지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상당히 유용하다. 또한 직접 손으로 키보드를 누르기 때문에 아무런 차이가 없는 터치스크린에 비해 오타가 적고 기능키를 이용한 빠른 키 전환 기능을 갖춰 일단 익숙해지면 빠르고 정확한 타이핑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