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자신의 용도에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 선택이 중요

우리는 지금까지 짧게나마 국내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인 N드라이브, 다음드라이브, 스카이드라이브, 드롭박스등의 주요 특징과 기능들, 그리고 성능에 대해서 짧게 살펴보았다. 이곳에서 간단하게 각 서비스별로 주요 특징 및 장/단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N드라이버는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누구나 30GB의 무료 용량을 제공받을 수 있다. 동기화 방식이 아닌 네이버의 서버를 내 컴퓨터의 드라이버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가상의 N드라이브를 통해 접근할 수 있어 초심자가 이용하기에는 편리하나 접속 속도가 대체적으로 느린편이다.
물론 이외에도 별도의 폴더를 N드라이브의 폴더와 동기화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언제나 최신 파일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국내 서비스인 만큼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올려진 문서(MS워드나 한글)의 간단한 수정은 물론이고 문서작성, 파일로 저장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이메일 주소로 간편하게 폴더를 공유할 수 있고 히스토리 기능을 통해 N드라이브 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용 앱뿐만아니라 윈도우 모바일, 바다 OS용 앱까지 다양한 모바일 앱을 지원하며 클라우드내의 파일을 미투데이/메일/블로그/카페로 손쉽게 보낼 수도 있다.
다만 Linux 운영체제 미지원, 파일 버전 관리 미지원, 영상/이미지 공유가 불가능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다음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다음 클라우드는 다음 아이디만 있으면 누구나 50GB 용량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우선 넉넉한 용량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 만큼 빠른 속도를 갖추고 있으며 PC싱크를 통해 인터넷이 되지 않는 곳에서도 통합문서 관리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PC나 노트북이 없을 때, 혹은 이동중일때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클라우드에 접속해 내 파일을 확인하고 지인에게 바로 전송할 수도 있으며 폴더를 공유하거나 문서나 이미지 파일을 이전 버전으로 간단히 회돌릴 수 있는 파일 버전 관리 기능을 통해 다수가 프로젝트 작업을 할 때 편리하다.
이외에 최근 1개월간 다음 클라우드에서 변경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히스토리, 삭제된 파일을 휴지통을 통해 복원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PC를 비롯해 Mac과 리눅스 운영체제를 지원해 범용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전용 아이패드 앱이 제공되지 않는 다는 점, 음악이나 영상의 공유가 불가능한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스카이드라이브는 PC 또는 맥에서 모든 브라우저를 통해 스카이드라이브에 파일을 업로드하고 억세스 할 수 있다. 또한 오피스 웹 앱을 통해 워드, 엑셀, 및 파워포인트에서 무료 제품을 사용해 스카이드라이브에 저장된 문서를 보고 편집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거나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다.
또한 오피스, 무비메이커, 포토갤러리 뿐만 아니라 원노트와 연동되어 이동중에 한 작업들을 스카이드라이브에 저장하거나 이를 언제던지 꺼내서 볼 수 있으며 온라인 문서를 마지막으로 변경한 사람을 확인하고 이전 버전의 문서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이전 버전으로 돌릴 수 있는 버전 관리 기능을 통해 공동 작업시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다만 최근들어 저장 공간을 25GB에서 7GB로 줄였으며 안드로이드용 앱을 제공하지 않는 점, 전반적으로 느린 업/다운로드 속도로 인해 대용량 파일의 동기화에는 적합하지 않는 다는 점이 해결해야할 부분으로 남는다.

전세계 170여국에서 5천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파일 공유 서비스인 드롭박스는 최근 한국어 버전을 정식으로 선보이면서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발을 내딛었다.
웹과 별도 싱크 프로그램을 통해 파일을 관리하고 동기화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PC뿐만 아니라 Mac, Linux 운영체제도 완벽하게 지원하고 아이폰, 아이패드,안드로이드를 비롯해 블랙배리 앱을 제공하는 등 웬만한 플랫폼은 모두 지원한다는 점은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기 때문에 웹상에서 파일 업/다운로드 속도는 느린 편이지만 PC 싱크 프로그램을 이용한 로컬 PC와의 싱크 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이다.
또한 굿리더, 노트패드등의 다양한 앱에서 드롭박스를 지원함으로써 해당 앱에서 작성한 문서들을 드롭박스로 업로드 및 동기화해 언제 어디서나 자료를 열람 및 편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만 드롭박스는 기본으로 2GB 용량을 제공해 부족한 편이다. 물론 이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미션 수행이나 친구 추천등을 통해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이밖에도 안드로이드 앱과 iOS 앱간에 기능 차이가 있는 점등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하겠다.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각 서비스마다 클라우드 서비스로써의 기본 기능에 충실하는 한편 다양한 부가 기능과 편의성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서비스간의 우열을 매기기는 힘들다.
결국 사용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을 따져본후 2~3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용도에 맞게 각각 사용하는 방법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