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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리에 막을 내린 지스타 2009

지스타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였으며, 기존의 수도권 중심의 행사가 아닌 부산에서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에는 8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함으로서 4일동안 24만명의 높은 관람객을 유치하였다.
지난 지스타 행사때보다 줄어든 규모라는 평도 있었지만 적절한 규모로 배치된 부스와 각 업체별로 많은 볼거리와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의 만족을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비록 개막식의 지연과 일반 입장객의 신청서 작성 후 발권으로 인한 길어지는 대기시간으로 인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행사장 전역에 배치되어 있는 진행요원들이 관람객의 입장 및 발권을 도왔으며, 신종 플루 대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다.
국제 게임쇼로서의 아쉬움

하지만 아직 고질적인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 아쉬움을 남긴다. 초기 계획하였던 동경게임쇼와 E3쇼 만큼의 규모를 갖추기에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는 참가 업체 목록은 여전히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외국 게임회사로는 유일한 '블리자드'를 제외하고는 전부 국내 게임회사 뿐이여서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많은 수의 업체가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도 허전하게 느껴진다.
주로 국내 온라인 게임회사들뿐이여서 다소 획일화된 게임들만이 소개되었다는 평도 지스타2009에서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새로 소개되는 게임들도 대작 게임들의 틀을 그래도 답습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다른 게임 회사의 게임이지만, 등장하는 캐릭터의 차이만 있을뿐 기본적인 조작이나 시스템은 동일했다.
또한 콘솔 게임쪽은 하나의 부스만으로 마련되어 지스타 2009에서 소개되는 게임은 대부분이 온라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PC 게임들 뿐이었다. 이러한 신작 게임의 소개는 패키지 게임 시장이 거의 죽어 버린 한국 게임 시장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이러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지스타 2009였지만,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찾아왔으며, 주말에는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방문하는 부모의 모습도 보여 가족들이 게임쇼를 찾아오는 풍경도 연출해주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개선사항을 고려하여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지스타가 국제 게임 행사로 거듭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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