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리치랜드 (Richland) APU를 대체하는 차세대 카베리 (Kaveri) APU를 최근 출시했다.
카베리 APU는 스팀롤러 (Steamroller) 아키텍처 기반의 x86 코어와 GCN (Graphics Core Next) 아키텍처의 내장 GPU를 통합해 CPU는 20%, GPU는 30% 가량 성능을 향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기종 컴퓨팅을 위한 HSA 강화, 맨틀 (Mantle), 트루오디오 (TrueAudio) 등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지원한다.

이같은 내용이 카베리 APU에 대해서 알려진 부분이지만 beyond3d를 인용한 expreview는 카베리 바이오스와 커널에 대한 내용을 담은 카베리 APU 개발자 백서를 근거로 개발 버전은 쿼드채널 메모리와 GDDR5 메모리를 지원한다고 주장한 내용을 전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카베리는 쿼드 채널 메모리 (4CH)와 GDDR5 메모리를 지원하지 않으나 AMD는 이를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는데 이는 CPU와 GPU의 이기종컴퓨팅 환경에서는 보다 많은 시스템 메모리 대역폭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인텔이 높은 비용을 들여 128MB eDRAM을 아이리스 프로 (Iris Pro)에 탑재한 것과 마찬가지로 AMD는 인텔과 같은 제조 공정 기술이 없어 쿼드 채널과 고클럭 GDDR5 메모리 탑재로 메모리 대역폭을 개선하려 했다는 것이다.
카베리 개발자 백서에는 쿼드 채널 메모리 컨트롤러와 물리층이 GDDR5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다른 사이트인 anandtech는 이에 대해 카베리 APU는 8 CUs를 내장하지 않고 더 많은 12-20 (768/ 1280SP)를 이용해 콘솔 게임기 수준까지 끌어올릴 경우 메모리 대역폭 요구가 늘어나므로 AMD는 DDR3 시스템 메모리로 쿼드 채널 메모리 또는 GDDR5 메모리 구성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는 DDR3 메모리를 쿼드 채널 256bit로 구성할 경우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가능하고 더 많이 장착해 메모리 대역폭을 늘린다. 다른 하나는 GDDR5로 쿼드 채널 256bit를 구성하는 것으로 기본 온보드 형태로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AMD는 GPU에 512SP로 제한했고 더 높은 성능을 끌어올리지는 않았다. 이는 기술적인 부분 외에도 제조 공정과 이에 따른 가격 문제 역시 고려해야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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