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Microsoft)가 공식 발표 없이 Xbox One 디지털 다운로드 게임에 지역 코드를 적용하였다는 소식이 Gamepur를 통해 전해졌다.
이번 문제는 지난 1월 말부터 게이머태그에서 게임 라이선스가 삭제 되는 것과 기존에 구입한 Xbox One 디지털 다운로드 게임을 다른 지역에서 플레이 하려는 경우 '0x87de07d1'라는 에러 메시지를 받게 되는 것 때문에 불거지기 시작했다.
Xbox 라이브 영국 계정으로 포르자 5를 구매한 Xbox One 사용자가 열흘 후부터 게임을 불러올 수 없게 되어 문의하자 Xbox 라이브 서포트에서는 '당신이 구매한 토큰은 다른 국가용이다. 토큰을 게임으로 교환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접속 지역과 구매한 토큰의 지역이 동일해야 한다. Xbox 디지털 콘텐츠는 국제 법률과 다양한 문화를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콘텐츠를 어디서나 사용할 수는 없다'고 답변하였다.
일견 타당성 있는 주장 같아 보이지만 MS는 Xbox One 공식 출시 전에 지역 코드가 적용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별도 공지 없이 적용 된 것이기 때문에 사전에 관련 사항을 모르는 이들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
[리뷰] 게임과 영화-현실과 환영 사이 줄타기, 세누아 사가 헬블레이드 I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