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One은 외장하드에 게임을 설치하는 쪽이 더 효율적이라는 소식이 DualSHOCKERS를 통해 전해졌다.
NeoGAF의 회원이 4TB 용량 씨게이트 외장하드(3.5인치)에 Xbox One 게임 '라이즈: 로마의 아들'을 설치하고 레벨 하나를 불러오는 시간을 측정한 결과 기본 하드디스크(500GB, 2.5인치)보다 16초 빠르게 완료 되었다고 밝혔다.
테스트에 사용 된 외장하드는 Xbox One의 기본 HDD와 마찬가지로 5400 RPM으로 작동하는 제품이지만 용량은 8배인 4TB여서 플래터당 밀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성능 면에서 우위를 보인 것으로 추정 된다.
특히 Xbox One의 USB 포트는 USB 3.0 (5Gbps) 인터페이스로 작동하여 현재 출시 중인 하드디스크들을 성능 제약 없이 쓸 수 있으므로 이번 테스트에 사용 된 것보다 높은 사양의 외장하드를 이용한다면 게임 로딩 속도는 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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