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One에 이미 다이렉트X (DirectX) 12이 적용 되더라도 빠르게 활성화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소식이 Gamepur를 통해 전해졌다.
올해 3월 20일 발표 된 다이렉트X 12는 CPU 멀티스레드 능력이 높아지고 기존의 다이렉트X 11에 비해 CPU 사용 효율은 50% 개선 된 것으로 알려져 이를 통해 차후 Xbox One의 게임 성능도 향상 되지 않을까 전망 되고 있는 상황이다.
RedLynx의 리드 그래픽 프로그래머 세바스티안 앨토넌(Sebastian Aaltonen)은 'Xbox 360의 경우 로우레벨 그래픽 API에서 큰 향상이 이루어졌으나 우리는 Trials Evolution에서 프레임마다 최대 1만 번(초당 60프레임 시)의 작업을 해야 했다. Xbox One도 분명히 성능 향상을 위해서는 새로운 로우레벨 API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말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로우레벨 방식 API의 경우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기에는 적합하지만 개발 과정에서 너무 많은 작업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Xbox One에 다이렉트X 12가 적용 되더라도 모든 게임 개발에 적극적으로 이용 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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