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 (PlayStation) 월드와이드 스튜디오의 대표 요시다 슈헤이가 대작으로 평가 되는 게임들만 선호하는 게이머들이 잘 이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언차티드 4: 도둑의 끝(Uncharted 4: A Thief's End)
Gamespot에 의하면 슈헤이 대표는 '일부 사람들은 오직 막대한 자산이 투자 되는 AAA (트리플 A) 게임에만 흥미를 느낀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나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그들이 인디(indie) 게임을 즐겨보려고 했다가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여겼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이 이 문제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PS4의 PS PLUS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무료 다운로드 방식으로 제공 된 횡 스크롤 슈팅 게임 'Resogun'을 훌륭한 게임이라고 평가하며 소니가 게이머들을 소규모의 훌륭한 게임으로 어떻게 유도할 수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해답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또한 PS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부 대표 스콧 로디(Scott Rohde)는 소니의 경영진은 인디 게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다른 공급사의 인디 게임 전략과 차별화 되도록 소규모 게임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중이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인디 게임의 경우 다른 게임 콘솔로도 출시 되고 있으며, 특히 PC로는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되기도 하기 때문에 단순히 소니가 개발자들에게 엄청난 혜택을 주거나 홍보에 매진한다고 해서 뚜렷한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소니는 퍼스트 파티 개발사 등을 통해 '언차티드 4'와 '디 오더(The Order): 1886' 같은 대작 게임의 제작을 계속 지원하고 있으므로 인디 게임 때문에 기존 게임들이 소외 받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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