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전자기기 수리전문 사이트인 iFixit과 모바일 기기 및 PC 수리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만들어진 iFixit은 스마트폰에서 스케이트 보드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물건을 고칠 수 있도록 초보자들을 위한
무상 수리 설명서를 제공해 수백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MS는 지난 해부터 재포장 판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온라인 수리 매뉴얼을 제공하는 iFixit과 협력해왔으며, 이번 무료 온라인 교육을
통해 사용자 본인의 소유가 장치의 자가 수리 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을 돕거나 전문적인 수리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서 장치의 재사용 또는 이러한
장치를 만들기 위해 사용된 희소 자원의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MS와 iFixit은 프로 테크 네트워크(Pro Tech Network)를 만들어 사람들이 손쉽게 휴대폰, 태블릿 및 컴퓨터를
고쳐주는 신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 테크 네트워크는 심층 수리 매뉴얼, 지역사회 전문가의 Q&A, 기본 수리 기술 교육,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회계관련 툴, 모범 사례
및 디자인 템플릿 마케팅, 부품 소싱 및 테스팅 포인터, 고객 서비스와 일반 비즈니스 모범 사례 등을 제공해 단순한 개인 수리가 아닌 이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
MS는 학교와 비영리 단체에 PC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던 재포장 판매자 프로그램을 프로 테크 네트워크에도 적용해 다른 사용자가 재판매되는
PC에 저렴한 비용으로 정품 MS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iFixit은 프로 테크 네트워크는 협업 플랫폼이기 때문에 수리 기술은 자신들이 아닌 회원 개개인이 지식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해야 하며
MS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전자 폐기물을 줄이고 기술에 대한 접근을 제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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