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통 해킹 의심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세티즌이 해킹을 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세티즌에 따르면 지난 6월 6일경 회원관리 시스템 해킹을 통해 유출되었으며, 사실 확인은 지난 12월 29일 회원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는 해커의 연락을 받아 확인되었으며, 이번 해킹으로 유출된 개인 정보는 이름과 아이디, 이메일 주소, 암호화된 비밀번호의 총 4가지다.
세티즌측은 회원 가입시 이외에 정보를 받지 않으므로 2차 피해 가능성은 낮지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밀번호를 변경하도록 권유하고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체크 툴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세티즌 해킹 사건은 발생 후 6개월 간 공격당한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차후 관리 소홀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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