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게임 중독 광고는 끔찍하다
해외 게임 전문 매체 kotaku는 현재 보건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게임 중독 관련 공익광고를 소개하며, 광고 속 질문과 마지막 문구 '게임중독,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파괴한다'는 내용을 전하고 위와 같이 평했다.
당초 보건복지부에서 런칭한 게임 중독 공익광고에는 '현실과 게임이 구분 안된다 '예''라는 부분에 한 남자가 할머니를 게임 속 캐릭터로 보고 폭행하는 듯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논란이 되자 해당 내용이 편집되었다.
한편, 해당 광고 중 '사물이 게임 캐릭터처럼 보인 적이 있다'는 항목에 등장한 캐릭터가 트라엄프 스튜디오의 '오버로드'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기본적인 외형은 투구의 뿔이 삭제되고 색상이 다른 점을 제외하면 상당히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보건복지부측에서는 이번 표절 논란과 관련해 사실 확인 작업을 먼저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항목의 적합성, 젊은이가 할머니를 폭행하는 듯한 폐륜적인 내용과 함께 끔찍하다는 외신의 평가에 이어 또 다른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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