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Toshiba)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작은 이미지 센서로 대형 센서 수준의 화질을 실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도시바는 스마트폰과 차량용 카메라에 탑재되는 소형 이미지 센서에서 대형 이미지 센서 수준의 이미지를 실현할 수 있는 '무한 고화질'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연속된 여러 장의 촬영 사진을 독자적인 고정밀 모션 감지 기술을 통해 순차적으로 처리해 대형 이미지 센서 수준의 고감도에서 노이즈가 적은 화질을 제공한다.
도시바는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에 따라 이미지 센서의 화소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센서 크기가 동일한 경우 화소수가 증가하면서 화소당 수광량이 감소해 노이즈가 발생하기 쉬워지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여러 장의 촬영 사진을 합성하는 전자식 손떨림 보정 기술은 더 많은 메모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사진을 합성하기 어려워 큰 폭의 노이즈 감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도시바가 개발한 무한 고화질 기술은 많은 메모리를 필요로 하지 않고 노이즈를 감소시키면서 손떨림을 방지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속 촬영된 수 많은 이미지를 도시바 고유의 고정밀 모션 감지 기술로 손떨림을 보정하면서 이미지 1장 분량의 메모리에서 순차적으로 합성해 노이즈가 적고 선명한 이미지를 생성한다. 방대한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고 촬영한 사진 매수를 늘리는 것으로 고감도 대형 이미지 센서 수준의 화질을 얻을 수 있어 어둡고 노이즈가 많은 야경 장면에서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도시바는 이번에 개발한 무한 고화질 기술을 스마트폰, 태블릿, 자동차, 모니터링, 내시경 등 각종 카메라 영상에서의 실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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