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Valve)가 HTC와 손잡고 개발 중인 가상현실 디바이스 스팀VR을 게임 개발자들에게 무상 제공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arstechnica에 따르면 밸브의 Doug Limbardi 대변인은 "조만간 공개된 새로운 웹 페이지를 통해 개발사의 규모와 상관없이 스팀VR에 관심있는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동의 서류가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스팀VR이 무상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진 개발사는 Aaaaaa! For The Awesome의 Owlchemy Labs과 수술 시뮬레이터와 나는 빵이다의 Bossa Studios, The Room의 Fireproof Games, The Gallery의 Cloudhead 네 곳으로, 추가적으로 승인된 개발사에는 스팀VR 개발자 버전 키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밸브의 스팀VR 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무료로 제공될 개발자 버전은 헤드셋과 컨트롤러 두 개, 이들의 위치 추적을 위한 베이스 스테이션 두 개가 포함되며, 스팀VR(HTC 바이브)의 일반 소비자 버전은 2015년 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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