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K 해상도 (3840x2160) 이상의 해상도 지원이 가능해지고 이를 지원하는 모니터의 등장이 이어지면서 게임에서도 고해상도 지원이 활발한 가운데 출시를 앞두고 있는 GTA V의 게임 해상도에 따른 메모리 요구량이 확인됐다.
소식을 전한 expreview는 eteknix를 인용해 GTA V 게임에서 4K 해상도와 최상의 그래픽 옵션을 조합할 때 그래픽카드에 요구하는 메모리 용량 (VRAM)은 6GB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그래픽 설정에서 4K 해상도인 3840x2160과 스페셜 그래픽 효과, Very High 이상의 옵션을 적용하자 최대 5731MB의 VRAM을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다른 설정 스크린샷에서도 일반 설정은 거의 3GB 메모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1GB나 2GB를 제공하는 그래픽카드는 4K 해상도 지원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6GB 이상의 VRAM을 장착한 그래픽카드로는 라데온 R9 280X/ R9 290X 일부 제품은 8GB, 그리고 지포스 GTX TITAN과 지포스 GTX TITAN X은 각각 6GB와 12GB 용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등장하는 듀얼 GPU도 4GB 이상의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GTA V를 4K 해상도와 높은 그래픽 옵션을 이용하고자 하는 게이머라면 적어도 6GB 이상의 VRAM을 장착한 그래픽카드를 선택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GTA V의 PC 시스템 최소 사양은 인텔 코어2 쿼드 Q6600 또는 AMD Phenom 9850, 4GB 시스템 메모리, 엔비디아 (NVIDIA) 지포스 9800 GT 1GB 또는 AMD 라데온 HD 4870 1GB, 윈도우 비스타 SP2/ 7 SP1/ 8/ 8.1 64bit 운영체제, 권장 사양은 인텔 코어 i3 3470 또는 AMD FX-8350, 8GB 시스템 메모리, 엔비디아 (NVIDIA) 지포스 GTX 660 2GB 또는 AMD 라데온 HD 7870 2GB, 윈도우 7 SP1/ 8/ 8.1 64bit 운영체제이며 저장 공간은 공통적으로 65GB가 필요하다.
한편 GTA V는 4월 14일 공식 출시 예정이며 4월 7일부터 게임 파일을 미리 다운로드 하는 프리 다운로드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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